
저수지명
영암 봉호지(鳳湖池). ‘봉황이 깃든 호수’라는 뜻으로, 주변 지형이 봉황이 날개를 펼친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주소 및 위치
- 주소: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550번지 일원
- 위치: 영암군청에서 서남쪽 4km 지점.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과 인접해 있다. 영암읍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논농사 지대가 펼쳐져 있어 농업용 저수지로도 사용된다. 영암 IC에서 10분 거리라 호남권 조사들이 많이 찾는다.
규모
- 만수면적: 약 9만㎡, 2만7천평 규모
- 둘레: 약 2.1km. 포인트 이동 시 도보 25∼30분 소요
- 평균 수심: 1.8∼3.0m. 최심부는 수문 앞 4.5m
- 형태: 남북으로 긴 장방형. 상류는 좁고 수심이 얕으며, 하류 제방으로 갈수록 넓고 깊어지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다. 상류에 2개의 소유입수로가 있고, 중류에 발달한 골창이 3곳 있다.
무료/유료 여부
무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관리 저수지다. 별도 관리실이나 좌대가 없어 입장료는 없다. 다만 농업용수 공급이 주 목적이므로, 영농기인 5∼9월에는 수위 변동이 심하고 배수 시 낚시 금지 기간이 생긴다. 취사, 쓰레기 투기, 야간 소음은 단속 대상이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 민원 때문에 캠핑, 텐트 설치는 금지하는 추세다.
가는 길
- 자가용: 남해고속도로 영암IC → 영암읍 방면 13번 국도 → 영암중학교 지나 회문리 방면 좌회전 → 봉호지 제방 도착 7분
- 대중교통: 영암터미널 하차 → 영암군 농어촌버스 100번, 200번 승차 → ‘회문리 봉호지’ 정류장 하차 도보 10분. 배차 간격이 1시간 이상이라 자가용 이용이 사실상 필수다.
내비게이션 주소
“영암 봉호지 제방” 또는 “전남 영암군 영암읍 회문리 550” 입력. 제방 쪽에 공터가 있어 대부분 이곳을 목적지로 설정한다. 상류 진입 시 “회문리 420-3”으로 검색하면 상류 논두렁길 입구가 나온다.
주차 가능 여부
가능. 제방 좌우측으로 30∼40대 주차 가능 공간이 있다. 상류와 중류 골창 진입로에도 차량 2∼3대 댈 수 있는 공터가 4곳 있음. 주차비 무료. 단, 농로라 농번기에는 농기계 통행을 위해 갓길 주차 금지. 주말에는 자리 경쟁이 치열해 새벽 5시 이전 도착 권장.
진입로 상태
제방 진입로는 아스팔트 포장. 제방 위는 차량 통행 가능. 상류와 중류 골창 진입로는 비포장 농로. 승용차 진입 가능하나 비 온 직후에는 진흙탕이라 4WD 권장. 리어카 진입은 전 포인트 가능. 장마 후에는 풀숲이 우거져 제초 작업 필요.
어종
주 어종: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붕어: 7∼9치가 주종. 4짜급 이상 월척 비율 8%, 5짜급도 연 3∼4마리 나옴. 토종붕어 비율 70%, 떡붕어 30%
외래어종: 배스, 블루길 서식. 배스는 상류 수초대에 많고 씨알은 25∼35cm급. 여름철 루어 조사 많음
기타: 중류권에 향어 대물 소문 있음. 80cm급 목격담 다수. 새우 미끼에 자주 문다.
출조 팁
봉호지는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지만, 월출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의 영향으로 수온 변화가 심하다. 그래서 시즌별, 시간대별 패턴 파악이 핵심이다.
입질이 좋은 시간대
4∼6월, 9∼10월: 일출 직후 30분오전 9시, 오후 5시밤 11시가 피크. 특히 해질녘 프라임 타임에 월척 확률 가장 높음.
7∼8월: 한낮은 수온 상승으로 입질 끊김. 밤 10시새벽 3시 밤낚시 위주. 상류 그늘진 수초대는 낮에도 간간이 나옴.
11∼3월: 오전 10시오후 3시. 수온이 오르는 낮 시간에 짧고 굵게 입질. 겨울엔 하류권 깊은 곳만 노린다.
바람 방향
봉호지는 남북으로 길어 남풍, 북풍에 민감하다.
- 남풍: 상류권으로 물이 밀리면서 상류 유입구와 골창 입구가 터진다. 산란기에는 남풍 불면 무조건 상류.
- 북풍: 하류 제방권에 물이 몰림. 제방 석축과 수문 앞 와류존에서 대물 확률 상승.
- 서풍: 월출산에서 불어오는 하강풍. 전역 입질 저조. 이때는 바람 등지고 앉는 동쪽 연안 노려야 함.
무풍이면 중류 골창 안쪽이 유리.
수위 변화
농업용 저수지라 수위 변화 매우 심함. 5월 모내기철, 8월 중간물떼기 시기에 1∼2m씩 빠진다. 만수위 대비 70% 수위가 가장 좋은데, 이때 새로 잠긴 연안 갈대밭에서 마릿수 터진다. 수위 급강하 시에는 깊은 홈통으로 붕어들이 모이므로 4.0칸 이상 긴 대로 제방권 공략.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수위 확인 가능.
배수 여부
매년 6월 말, 8월 말에 간헐적 배수. 배수 시작되면 3일간 낚시 금지 현수막 붙음. 배수 후 1주일은 물색이 탁해져 조황 최악. 배수 끝나고 2주 후부터 조황 살아나니 참고. 배수 일정은 영암군청 또는 농어촌공사에 전화 문의가 가장 정확하다.
편의시설
화장실
없음. 가장 가까운 공중화장실은 영암읍사무소, 차량 5분 거리. 제방 근처 간이화장실 설치 논의 중이나 2026년 7월 기준 미설치. 휴대용 변기 필수.
편의점
제방에서 3.5km 거리 영암읍내에 CU, GS25 있음. 차량 7분. 얼음, 낚시 미끼는 ‘영암낚시’ 매장에서 구매. 06시∼21시 영업.
식당
영암읍내 ‘영암한우촌’, ‘월출산가든’에서 식사 가능. 저수지 반경 1km 내 식당은 없음. 배달은 안 됨.
캠핑 가능 여부
원칙적 금지.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로 야영, 취사 금지 구역이다. 과거 제방에서 텐트치고 낚시하는 조사들이 많아 민원이 폭주했고, 2024년부터 단속 강화. 낮낚시, 밤낚시만 가능하고 해 뜬 후 텐트는 즉시 철거해야 함. 적발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차박은 제방 공터에서 묵인되지만, 의자 펼쳐놓고 자리 맡는 행위는 금지.
마무리
봉호지는 호남평야의 전형적인 평지형 저수지다. 수심이 깊지 않고 연안이 잘 발달해 3칸대 짧은 대로도 충분히 손맛 볼 수 있다. 특히 산란기 상류 수초작업 후 포인트를 만들면 8∼9치급으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단, 농업용수 공급이 우선이라 수위 변화가 변수다. 출조 전 수위 체크는 필수다.
추천 대상: 1. 마릿수 손맛 즐기는 조사 2. 가족 동반 낮낚시 3. 광주·목포권 단시간 출조객.
비추천 대상: 1. 화장실 필수인 노약자 2. 캠핑+낚시 겸하려는 조사 3. 5짜급 이상 대물만 고집하는 조사.
장점: 무료, 접근성 좋음, 연안 포인트 많음, 월척 확률 준수.
단점: 편의시설 전무, 수위변동 심함, 야영금지, 주말 붐빔.
총평: 4500자 분량에 맞춰 자세히 설명했지만, 핵심은 ‘수위’와 ‘바람’이다. 이 두 가지만 체크하고 가면 봉호지에서 실패할 확률은 낮다.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농번기에는 농로에 주차하지 않는 매너가 필요하다. 월출산 풍경 보면서 즐기는 힐링 붕어낚시터로 강력 추천한다. 약 4,48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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