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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전라남 · 북도116

완도 완도호 - 사계절 월척터 완도호는 4계절 낚시터로 유명하며 여름 조황이 가장 안 좋다고 한다. 동쪽 제방이 주차도 편하고 ‘짐빵’도 없고 기본 조과도 좋다. 수심은 80cm~1m. 완도호는 기본적으로 옥수수와 글루텐을 사용하면 되고 때로는 새우에 입질이 잘 들어오는 날이 많지만 배스가 많아 새우 채집은 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깔따구라고 불리는 날파리가 많으나 헤드랜턴의 빨간 불빛에는 그나마 깔따구가 덜 달라붙는다.네비 : 완도호 2024. 9. 24.
보성 대곡지 - 참붕어를 밤에 쓰면 동자개 성화가 심해 대곡지는 1978년에 만들어진 69,000평 규모의 반계곡형지로 상류 주월산(해발 557m)에서 흘러든 물을 담수한다. 상류에 도로를 따라 아름드리 벚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어 그늘이 많은 게 장점으로 감잎붕어에서 4짜에 이르기까지 어자원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와 올해, 산란기부터 장마 이전까지 허리급 붕어가 숱하게 낚여 보성 덕산지와 더불어 새롭게 대물 붕어터로 각인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공사 중이던 수변데크 길이 깔끔하게 완성된 탓에 차가 물가까지 접근하는 것은 다소 불편해졌지만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가 많다.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고 밤과 낮 일교차가 심해지면 수온이 안정되며 굵은 붕어가 속출할 것으로 예측돠고 았다. 대곡지에는 살치와 피라미가 있지만 낚시를 크게 방해할 정도는.. 2024. 9. 22.
나주 문동제 - 담수형 한방터 문동제는 약 15.000평의 규모의 평지지로, 연안을 따라 뗏장수초가 폭 넓게 잘 발달돼 있고 갈대와 마름이 약간 형성돼 있었다. 외래어종인 블루길을 비롯 붕어, 잉어, 가물치 등이 서식하고 잡어의 입질을 피해 옥수수와 글루텐류 미끼를 주로 사용한다. 상류권까지 접근은 가능하나 연안으로 들어갈 만한 길은 논과 밭으로 막혀 있어 제방권과 중하류권에서만 낚시가 가능했다. 참고로 문동제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은 상류권과 제방권 두 길이 있으며 둘 다 폭이 좁은 농로로 교행이 안된다. 주차는 제방권에서만 가능하다. 문동제는 담수형 저수지로 한계수위를 벗어나면 곧바로 외부로부터 물이 보충되어 다른 곳보다 안정된 수위를 유지하는 곳이다. 예전부터 한방터, 대물터로 알려졌을 정도로 터가 센 곳이다 나주시 다시면 문동리.. 2024. 8. 11.
화순 도암지 - 약속의 시간, 새벽 4시 반 수초 한 포기 없는 전형적인 계곡지인데 밤에 간간이 허리급부터 4짜 중후반까지가 낱마리로 낚이는 곳으로 특히 새벽 4시 반부터 5시 반까지의 한 시간은 약속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없던 입질도 거짓말처럼 몰아치기로 들어오는 곳. 장마 직전에 워밍업 하듯 시즌이 슬슬 시작되어 장마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4짜 덩어리가 출몰하는 특이한 저수지. 먼저 축조한  소류지린 등광지는 만수면적 약12,100평 규모로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로서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다. 주 어종은 붕어이며 간혹 허리급 월척도 낚이지만 잔 씨알의 감잎붕어가 많다. 도암지는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다. 두 곳 붕어를 낚아 비교해보면 외래어종이 유입된 도암지 붕어의 체고가 훨씬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도암지는 봄..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