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론/떡밥낚시35 떡밥낚시 - 적절한 떡밥 교체 타이밍은? 떡밥을 교체하는 시기는 떡밥 반죽 시의 물성과 사용하는 떡밥 종류에 따라 달리합니다. 수중에서 풀리는 시간과 바늘에서 분리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잘 풀리도록 반죽한 콩알낚시용 떡밥이라면 5분 전후한 타임을 두고 부지런히 교체를 하는 것이 좋고, 단단하고 크게 달아놓는 대물낚시용 떡밥이라면 1시간 전후한 타임을 두고 기다리다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떡밥이 볶은 보릿가루 등의 곡물류라면 위의 반죽에 따른 교체시기를 고려하지만 만약 글루텐류 떡밥이라면 위의 교체시간에서 최소한 2배의 시간 간격을 교체타임으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즉 글루텐의 경우 콩알낚시는 10분 전후, 대물낚시는 2시간 전후를 고려하는 것이 타당한 교체시기라는 것입니다. 글루텐류 미끼는 하룻밤을 두어도 잡.. 2024. 3. 11. 한 번 준비한 떡밥을 2일 이상 사용해도 될까? 평산 송귀섭 선생님에 따르면 사용해도 된다고.혹자는 하루 낚시에서도 떡밥을 조금씩만 반죽하여 한나절 이상 사용하지 말고 새롭게 반죽한 떡밥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여름철에 날짜가 지나서 쉰 떡밥에도 입질은 한다고. 다만 사용하는 떡밥 고유의 향이 줄어들어서 집어효과가 감소할 수는 있지만 이틀 정도는 그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다만 여름철에 떡밥 관리를 잘못하면 미끼로서 사용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나 반대로 물렁물렁하게 변해버리는 경우로 딱딱해지는 경우는 반죽한 떡밥이 햇볕에 노출된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었을 경우입니다. 따라서 떡밥을 옆에 두고 관리할 때는 항상 햇볕을 가려주거나 그늘에 두고 사용해야 된다고. 또한, 비가 오는 날이나 이슬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떡밥이 습기를 .. 2023. 7. 23. 쌍포낚시 - 미끼 양보다는 반복 투척 영향이 훨씬 커 예부터 떡밥낚시는 집어싸움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떡밥낚시에서는 비슷한 길이의 낚싯대 두 대만 사용하는, 일명 쌍포낚시가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쌍포낚시의 우수한 집어력은 떡밥 자체의 집어력에 앞서 지속적으로 미끼가 투입되는 ‘반복 투척’ 과정이 1차적인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퐁당 퐁당대는 물소리와 파장을 느낀 붕어가 호기심을 갖고 미끼 근처로 모여들고, 이 반복되는 현상에 ‘퐁당=먹잇감’이라는 인식이 머리에 박히게 된다(이 과정에서 바닥에 쌓인 떡밥은 붕어가 오랫동안 포인트에 머물게 만드는 부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이다. 반복 투척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간단하다. 연타 입질 도중 채비가 터져 시간을 허비하거나 잠시만 미끼 투척을 멈춰보면 입질이 바로 끊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떡밥낚시에서는 부지런한.. 2022. 10. 3. 대편성에 따라 점도 달라져야 최근 붕어낚시에서 떡밥의 점도는 자신이 어떤 스타일로 낚시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원칙적으로 떡밥 점도는 무르면 무를수록 유리한데 붕어가 이물감을 적게 느끼며 편하게 흡입하기 때문. 그러나 너무 무르면 캐스팅이 어렵고 긴 장대에 달아 쓰기도 어렵다. 그래서 떡밥의 점도는 계절 관계없이 자신의 대편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많아야 5대 이하로 대편성해 잦은 투척으로 집어낚시를 할 때는 무르게 쓰는 게 좋다. 반복적인 미끼 투척이 용이하고, 채비 회수 시 떡밥이 잘 분리돼 투척 자리에 오롯이 남기에 집어띠가 흩어지지 않기 때문. 반대로 10대 가까이 낚싯대를 편다면 그때는 되게 개는게 좋다, 떡밥낚시는 꾸준한 투척으로 포인트에 붕어를 집어하는 게 목적인데 낚싯대가 10대 이상이면 너무 힘들어서 실행하기 어렵.. 2022. 4. 13.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