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론/봄18 배수기 붕어낚시의 포인트 선정 배수 중일 때 붕어들은 배수에 아주 민감한 반응을 하는데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입질이 이어지다가도 수문을 열어 배수를 시작하면 금세 긴장하여 입질이 거짓말같이 끊어져 버립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낚시를 하면서 흔히 경험하는 현상인데, 큰 저수지의 최상류에서 낚시를 하는데도 수문을 열고 나면 곧바로 입질이 끊어지는 현상을 보면 붕어가 배수에 대해서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수 시기에는 포인트 선정에 대해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하지요. 즉 배수에 따른 붕어의 생태에 맞춰서 선정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요령이 있을까요? 첫째로는 제방 가까운 곳이 유리합니다. 배수를 하면 순간적으로 붕어가 긴장을 하게 되고, 떼를 지어서 수심 안정 대인 제방 가까이로 이동.. 2024. 4. 27. 배수기 붕어낚시 - 배수 시기와 정도를 세밀히 분석해야 배수 중인 낚시터는 무조건 회피한다고요? 그것은 당연한듯하나 허구(虛構)일 경우가 있습니다. 배수 중인 낚시터라도 그 배수 시기와 배수 정도를 세밀히 분석하여 해법을 찾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만수위 상태에서 어제오늘 배수가 시작되어 대량의 배수가 현재진행형인 낚시터라면 뒤도 돌아볼 필요가 없이 떠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 곳은 배수 영향으로 붕어가 잔뜩 긴장 상태라 붕어를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니 주저 없이 돌아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간 정도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여러 날 지속해서 배수가 이루어진 낚시터라고 판단이 되면 그 배수 기간을 일단 따져보아야 합니다. 붕어는 지속적인 배수가 일주일 정도 진행되게 되면 이에 적응하여 부분적인 먹이활동을 재개하기 때문이지요. 이때에는 인근 주민에게 .. 2023. 5. 17. 산란기 붕어낚시 - 산란특수는 평생 몇 번 못 만난다 평산 송귀섭씨에 의하면 산란특수는 산란 전과 산란 후로 구분해서 볼 수가 있는데 산란기낚시에서는 언젠가 자신이 산란특수를 경험했던 장소에 대해 관찰하며 기다리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산란이 한창이 되어 기회를 놓쳐버리기 일쑤고, 그렇다면 산란후기라도 보아야지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못자리 배수가 이루어져 버려 한 해 산란특수를 못 만나고 보내는 것이 다반사로 실제로 산란특수라고 하는 폭발적인 조황을 만나는 것은 마치 복권 당첨과도 같은 것이라서 평생에 몇 번 만나지 못합니다. 특히 모르는 사이에 짧게 지나가 버리는 산란전기의 특수를 맞추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그러나 산란후기에는 붕어가 적극적으로 먹이 사냥을 하는 기간이 배수기 이전까지 길게 연결되므로 꾸준히 도전하면 호황을 만날 가능성이 큽.. 2023. 4. 22. 산란후기에 유용한 유동식 덧바늘채비 산란후기에는 수면 가까이 자라 오른 침수수초 무더기나 수면에 떠 있는 뗏장수초대가 유망한 포인트 역할을 할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참붕어가 수면 가까이 떠 있는 수초더미에 산란을 하고 새우 또한 그 곳에 주로 붙어있어서 이러한 곳에 큰 붕어가 사냥을 나오기 때문, 이러한 상황에서는 붕어의 눈높이에 맞는 채비를 사용해야 유리한데 그것이 바로 유동식 덧바늘채비입니다. 이 덧바늘채비는 봉돌 위에 바늘 하나를 덧달아서 높이를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식으로 채비한 것으로 이런 때 덧바늘 채비를 위로 올려서 수초 아랫선에 맞추어서 낚시하면 의외의 좋은 조과를 만날 수 있다고. 이때 덧바늘의 위치는 수심이 3m라고 하더라도 수면에 수초가 있고 그곳에 새우나 참붕어가 있다면 바로 수면 아래 50cm 정도의 .. 2023. 4.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