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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솔귀섭씨에 따르면 수초 분포도에 의한 포인트로서의 양면성이 있으니 그것은 일정한 공간에 수초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가에 따른 구분으로.흔히 낚시인은 어느 낚시터에 수초가 많이 발달하여 있을수록 그림이 좋다고 하고, 그런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전역에 수초가 빼곡히 분포되어 있다면 그런 곳은 유망한 포인트가 되지 못한다고. 붕어 입장에서 보면 넓은 지역의 모든 수초지대가 은신처 겸 생활공간이 되므로 그곳에 사는 붕어는 전역에 분산되어 있게 될 것이기 떼문에  연안에 낚싯대 몇 대 펼쳐놓은 자리에서 좋은 조과를 올릴 확률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라고. 낚시터 전역에 연이나 뗏장수초가 무성하게 자라 올라 수면을 다 덮고 있는 낚시터에서 하절기에 좋은 조과를 올리기가 어려운 이유가 이것 때문. 그러나 전면에 수초가 발달하여 있더라도 일정 구간에 공간이 형성되어 있으면서 따로 자라고 있는 수초지대가 있거나, 두 가지 이상의 수초가 어우러진 복합수초지대가 있다면 그곳은 유망한 포인트로 역할을 한다고. 

대부분 저수지, 수로 등의 넓은 수면 중에서 어느 한 곳에 특징적으로 수초가 발달하여 있다면 그런 곳은 유망한 포인트가 되며 붕어 입장에서 보면 그곳의 붕어는 한정된 수초밭으로 운집하여 경쟁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생활을 할 것이므로 좋은 붕어를 만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라고. 따라서 상류나 연안 일부에만 부들이나 갈대, 뗏장수초 등이 특징적으로 발달해 있는 포인트를 공략했을 때 생각지도 못한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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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붕어는 산란 후 알에서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일생을 수초밭에서 보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수중에서 자라는 수초는 대부분 붕어의 은신처가 되고, 먹잇감 사냥터가 되며, 생활공간이 된다고. 따라서 수초가 있는 곳에 붕어가 있게 되므로 항상 수초는 유망한 포인트가 되자먼 경우에 따라서는 밀생한 수초지대가 오히려 불리한 포인트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을 계절적 특성에 따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봄철의 수초지대는 수초의 새싹이 자라며 용존 산소량이 많아지고, 특히 부드러운 수초의 새싹을 좋아하는 수서곤충들이 그곳으로 몰리게 되며, 붕어는 그 수초의 새싹과 수서곤충들을 먹이로 취하기 위해서 그곳으로 몰려듭니다. 따라서 봄철의 수초는 대부분 유망한 포인트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여름으로 들어서부터는 고수온에 의해 수중의 수초 일부가 삭기 시작하는데, 만약 이런 곳의 물이 환류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곳 물의 용존 산소량이 부족하게 되어 붕어가 회피하게 되므로 유망한 포인트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같은 수초밭이라도 물의 환류가 잘되는 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지요. 그러다가 가을이 되어 수온이 떨어지고 신선한 가을비로 인해 물의 환류가 일어나고 나면 다시금 대부분 수초지대가 포인트로서 기능이 살아나게 됩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삭은 수초가 수면을 덮고 이불 역할을 하여 따뜻하게 수온을 유지해줌으로써 붕어가 그곳에 머무르게 되므로 좋은 포인트가 됩니다. 이것이 계절별 환경 변화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수초의 양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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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닊시춘추}



첫째, 수초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절기에는 일부 가스 현상 때문에 ‘수초가 만능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나 요즈음과 같은 겨울철에는 거의 모든 수초가 만능이 됩니다. 그것은 하절기 고수온기에 발생하던 일부 수초의 가스현상이 사라지고, 겨울철 물고기들은 대부분 수초 속을 파고들어 생활하기 때문인데 밀생한 수초밭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런 수초의 공략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고.

둘째, 채비를 튼튼히 해야.

수초를 공략하는 낚시를 구사하다 보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채비가 수초에 걸리게 되는데, 이럴 때마다 채비가 손상된다면 낚시가 영 재미없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수초를 공략하고자 할 때는 원줄 5호 등 무식할 정도로 튼튼한 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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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물색이 맑은 곳은 수초 형성 좋아도 대상에서 제외.

물색이 맑은 곳은 비록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더라도 공략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곳에는 붕어가 없거나 있더라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


둘째, 물때나 청태가 심하게 낀 곳.

겨울 저수지에서 수초의 줄기나 물에 잠겨있는 잎을 관찰하면 물때나 청태가 두텁게 낀 곳을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곳은 물의 환류작용이 없기 때문에 수중 미생물이 번성하지 못하는 곳으로 붕어가 접근을 꺼리는 곳.


셋째, 낙엽이 가라앉아 바닥에 두껍게 쌓인 곳은 피해야.

삭은 수초나 낙엽 등이 바닥에 두껍게 쌓여있는 곳은 포인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이런 곳은 동사리 등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침전물 밑에 사는 일부 어종의 입질만 있을 뿐.

넷째, 물에 기름띠가 있는 곳은 포인트가 되지 못합니다.

기름띠는 겨우내 물이 흐르지 않는 수로의 가장자리나 평지형 저수지의 연안 만곡진 곳, 그리고 수초가 삭아 바닥에 쌓인 곳 등에서 간혹 볼 수있는 현상이지요. 바닥 토양 하부에 퇴적된 수초가 썩어서 그곳에서 스며나온 기름 성분이 수면에 떠 있는 것으로 육안으로 봤을 때 아무리 근사해 보여도 수면에 기름띠가 보인다면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출조지를 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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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 첫째, 물색 짙은 곳을 포인트로 해야 유리.

겨울에는 차가운 외부기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온이 떨어져서 냉수대가 형성되므로 물색이 샘물처럼 맑아지기 십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물속의 플랑크톤이 소멸하였다는 것으로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취하는 붕어로서는 그곳을 찾아들 이유가 없어잗ㅎ 설령 붕어가 수초 속에 있다고 하더라도 먹이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고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로 있게 돤다고. 그러므로 수초지대에 접근하여 물을 들여다봤을 때 농도가 짙고 탁한 곳을 골라서 대편성을 하는 것이 유리.

  둘째, 누운 수초가 수면을 덮은 곳이 유리

겨울에 수면을 덮고 누워있는 수초는 붕어의 이불 역할을 해 이런 곳은 붕어가 안주하기를 좋아하는 곳으로, 수심이 한 뼘 정도만 되어도 붕어는 쉽게 몸을 숨기고 은신해 있다고. 특히 줄풀이나 부들의 잎이 삭아서 수면을 덮고 있는 수초대는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되는 겨울붕어의 집단 서식지.


  수심이 적당한 곳을 찾아야 유리.

처음부터 바닥 침수수초의 새순이 자라 오르고 있는 부근을 공략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일부러 3m 전후의 깊은 수심대를 공략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겨울낚시의 경우 정수수초나 뗏장수초 등이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0.6~1.2m 정도의 수심대를 고려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넷째, 예상되는 어로와 연관된 곳이 유리.

중앙부에서 가장자리로 접근하는 붕어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수초가 있는 곳. 또는 폭넓은 수초지대에서 좁은 공간이 연안으로 연결돼 있어 붕어의 회유로 역할을 하는 곳 등이 여기에 해당. 붕어는 연안에 접근할 때 경계심이 커서 수초와 수초 무더기를 이용한 공간을 이용하여 연안까지 접근하며 일단 안정된 곳에 접근하면 쉽게 빠져나가지 않고 그곳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병행하가 때문에 붕어의 접근이 예상되는 회유로와 잘 이어진 안정된 연안 수초지대는 겨울철 수초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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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 연밭

연은 그 잎이 아주 무성하여 여름에는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을 제공하지만, 겨울이 되면 그 잎이 삭아 내려서 줄기는 서 있고, 넓은 잎은 물밑에 가라앉아 있으면서 물벼룩 등 각종 수생생물의 보금자리가 되고 붕어의 바닥 은신처를 제공하게 됩니다. 즉 붕어 입장에서 보면 풍부한 먹을거리와 은신하여 쉴 곳이 동시에 제공되는 좋은 곳이지요.

그러니 연밭의 붕어들은 대부분 겨울에도 활성을 보이며 먹이활동을 하게 되고, 따라서 겨울철 낚시가 잘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하절기에 넓은 연잎이 수면을 덮고 있어서 공략이 어려웠던 곳도 잎이 삭아 바닥으로 가라앉은 겨울이 되면 적절한 공간이 생기면서 좋은 포인트로 변합니다. 이러한 연밭 중에서도 최고의 포인트는 연안에 연과 함께 갈대나 부들, 줄풀, 뗏장수초 등의 복합수초대가 형성되는 포인트입니다.

부들과 줄풀 

부들과 줄풀은 수면 위에 잎이 무성하였다가 삭으면 수면을 대부분 덮게 되므로 마치 수중에도 공간이 없을 듯해 보이나 실제 수면 아래에는 줄기 간의 간격이 있고 공간이 많아서 붕어들이 활동하기가 용이하고, 작은 구멍을 직접 공략하여도 물속 걸림은 많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부들과 줄풀은 줄기나 잎의 표피 부분이 부드러운 조직으로 되어 있어서 붕어의 주 먹이인 수서곤충이 붙어서 서식하기를 좋아하고 이것이 붕어를 모여들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갈대 

갈대는 겨울에도 그 줄기가 강한 상태이고, 촘촘히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물속 공간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갈대밭은 아주 무성한 곳보다는 약간 듬성듬성한 곳이나 물골이 있는 곳, 또는 언저리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안의 작은 갈대무더기가 있다면 그곳에는 필시 큰 붕어 한 마리 이상이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공략하면 의외로 쉽게 월척 붕어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뗏장수초

하절기 동안 가장 가스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던 뗏장수초밭도 겨울이 되면 오히려 수온이 보장되는 좋은 포인트로 변합니다. 다만 대부분이 삭아서 가라앉고 일부만 수면에 떠있는 형상을 보이는데, 가라앉은 공간이 넓은 곳은 붕어가 머무르지를 않는 곳이며, 부분적으로만 가라앉고 많은 부분이 수면을 덮고 있는 그 공간 공간이 다 찌 세울 자리가 됩니다. 특히 이러한 뗏장수초는 줄기가 떠서 뻗어나간 깊은 수심 자리보다는 뿌리를 내리고 있는 얕은 수심 자리가 더 유망한 포인트가 됩니다.

침수수초

겨울철 침수수초는 우리 눈에는 다 삭아서 소멸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중 밑바닥에서 새싹이 움터서 자라 오르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침수수초의 새싹은 붕어의 겨울철 주요 먹잇감이 되고, 은신처가 되며, 산소 공급처가 되지요. 또한, 햇볕이 투과되면 일조량을 잘 받아들여서 수온을 상승시키고 보존하는 역할도 하므로 새싹이 자라 오르기 시작한 침수수초 지대는 붕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만약에 대어 한두 마리보다 마릿수를 즐기는 낚시를 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침수수초 지대의 공간이 가장 유력한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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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첫째, 안쪽까지 널리 분포된 수초지대는 먼 쪽의 수초를 우선하여 공략해야

평산 송귀섭씨에 따르먄 낚시터에서 수초가 폭넓게 분포되어 있는 곳은 평지형 저수지이거나 중심부의 수심이 얕은 수로 등으로 이런 곳에서는 가급적 긴 대를 사용하여 중심부 안쪽의 수초를 공략해야 유리하며 겨울철의 붕어는 봄~가을의 붕어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고, 행동반경도 비교적 좁아서 안쪽에 은신과 먹이활동을 할 조건만 갖추어져 있다면 연안 가까이 접근하기를 꺼리기 때문에 긴 대를 이용하여 가급적 중심부 쪽의 수초를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이렇게 넓게 깔린 원거리 수초군을 공략할 때는 수초 더미와 수초 더미 사이 틈새에 찌를 세우거나 듬성듬성한 수초 공간에 직접공략으로 찌를 세워야 유리한데 이렇게 하는 것은 조력이 짧거나 초보 꾼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주저하지 말고 용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둘째, 가장자리에 띠를 두른 수초를 무시하지 말아야.
 
수심이 깊은 계곡형 저수지나 중앙 수심이 깊은 수로를 보면 가장자리를 따라서만 띠를 형성하여 수초가 발달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깊은 수심을 가진 여건에 서식하는 붕어는 크게 한가운데의 깊고 안정된 수심대에 군집한 비활성 집단과 겨울철이라도 연안에 접근하여 활동하는 활성 집단으로 구분됩니다. 연안에 접근하는 활성 붕어는 바로 발 앞의 수초가 한 뼘 정도의 수심만 자리하고 있더라도 그 수초군을 파고들어서 먹이사냥을 한다고 봐야 하기 떼문에 발 앞의 띠 수초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이러한 연안 수초는 띠를 이루어 발달하는 경우가 있고, 한 무더기씩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도 있응데 띠를 형성하는 수초를 공략할 때는 띠 수초의 바로 앞부분이나 수초 사이에 찌가 서도록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고, 한 무더기씩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는 수초라면 그 수초 무더기 중심부의 작은 공간에 찌를 세우거나 수초 무더기 사이에 찌를 세우는 형식으로 공략헤애 된다고. 이렇게 연안수초를 공략할 때는 긴 낚싯대가 앞쪽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배치해서 연안과 나란히 놓이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만약 좁은 수로에서 맞은편 연안 띠 수초에 채비가 닿는다면 적절한 대를 앞으로 편성하여 맞은편 수초선에 최대한 붙여 찌를 세워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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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과 다른 시도를 해보고 경험을 통한 성장을 하고자 합니다^^
지렁이미끼 생미끼에 부족한 집어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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