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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론/옥수수미끼

옥무침

사계 A 2021. 8.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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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광장)



옥무침이란 옥수수 알갱이에 글루텐 떡밥을 겹겹이 입힌 것으로, 글루텐 떡밥의 높은 집어력, 옥수수 미끼의 씨알 선별력이 결합된 미끼를 말한다. 옥무침이란 ‘옥수수에 떡밥 가루를 묻힌다’는 데서 이름을 따왔다. 기본적인 방식은 양어장에서 쓰는 ‘흔들이’ 미끼 제조법과 유사하나 실제 제조 과정은 큰 차이가 있다. 양어장 흔들이는 물을 적신 낚시바늘에 고운 떡밥 가루를 한두 차례 묻히는 게 전부지만 옥무침은 바늘이 아닌, 바늘에 꿴 옥수수 미끼에 글루텐을 여러 겹 코팅한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1 뚜껑이 있는 반찬통에 옥수수 알갱이 30~40개를 넣는다. 이때 옥수수 국물은 넣지 않는다.
2 옥수수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글루텐 떡밥을 약간 붓는다.
3 이 상태에서 뚜껑을 닫고 5초 정도 흔든다. 이렇게 하면 1차 코팅이 완성된다.
4 1차 코팅이 완성된 알갱이에 약간의 손물을 뿌려 촉촉이 적신다.
5 다시 글루텐 떡밥을 붓고 뚜껑을 닫은 후 역시 5초 정도 흔든다. 이 방식을 5회 반복하면 단단하게 5겹 코팅이 완성된다.

옥무침은 글루텐 떡밥이 겹겹이 코팅되는 것이므로 옥수수 알갱이는 작아도 상관없다. 옥수수 알갱이가 크면 옥무침도 과하게 커진다. 과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코팅 횟수를 줄여야 되므로 점착력에서 손해다. 부드럽지만 알이 너무 작아 평소 미끼용으로 잘 쓰지 않던 제품이 오히려 옥무침에는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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