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중에는 장비병에 걸려 나름 고민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불치의 병인 낚시병도 감당하기 어려운 지병인데 무병(巫病)인 지름신까지 강림하셨으니.
조금전 야구를 보다가 잠깐 마루에 나가보니 TV에 이런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남자에게는 아직 수렵생활의 본성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사냥감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사냥감을 제압하여야 하는 습성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무기나 도구는 전쟁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사냥에서도 적과 동물을 빠르게 제
압할 수 있어 남성은 신제품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물며 사냥과 유사한 낚시에서는 어떻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속에 새로 출시된 낚시대를 사용하면 손쉽게 붕어를 잡을 수 있다는 무의식이 존
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새로 출시된 자동차에 남자들이 눈을 떼지 못하는 것도 같은 이유인가?
오늘 짧은 시간의 TV 시청으로 낚시병과 장비병이 병이 아니라 우리의 신체가 아직 건강하다
는 증명이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즐겁운 낚시가 될 것 같네요.
부인의 바가지에도 좀 더 논리적인 대응도 가능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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