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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삼봉지 - 모내기가 시작되면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할 곳 본문

낚시터/충청남 · 북도

대호 삼봉지 - 모내기가 시작되면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할 곳

사계 A 2021. 8. 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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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방조제 축조 당시 대호만의 지류인 가장 왼쪽 수로의 상류를 막아 두 개의 저수지로 만들었는데 해창지와 삼봉지가 주인공이다. 그중 삼봉지는 다시 V자 형태로 나뉘어 우측 제방엔 대호 본류의 당진포리권와 맞닿아 있고, 좌측 제방엔 초락도리권과 접해 있다.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면서 어자원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터 센 대물터로 바뀌었던 곳이 지난 2년 전부터 마릿수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삼봉지는 당진, 서산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곳이다. 배수가 되어도 인근 삽교호에서 지속적으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는 언제나 만수위를 유지하는 게 큰 특징이다.

삼봉지는 포인트에 비해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 곳으로 농번기가 시작되며 농업용 차량과 기계가 수시로 다니는 만큼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농로를 막거나 통행을 어렵게 하는 일은 없도록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모내기가 시작되고 출조지가 만만치 않을 때가 한 번쯤 찾아가볼 만할 것이다.

내비 : 고대면 당진포리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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