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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붕어 미끼 새우 - 겨울에 최고로 빛을 발한다 본문

낚시이론/대물낚시

겨울 붕어 미끼 새우 - 겨울에 최고로 빛을 발한다

사계 A 2021. 8. 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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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낚시인들이 겨울이 되면 새우가 덜 먹힌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새우로 굵은 붕어를 낚을 확률은 4계절 중 겨울이 최고다. 
새우는 계절을 타는 미끼다. 사계절 중 봄부터 약간씩 먹히다가 무더운 여름에 가장 덜 먹히고, 가을부터 효과가 크게 살아난다.
특히 여름에는 장마철을 전후해 1년생인 새우가 산란하고 대부분 죽기 때문에 미끼로 쓸 만한 굵은 놈을 구하기 어려운 이유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지만, 실질적 원인은 너무 고수온 상태에서는 확실히 새우가 덜 먹힌다는 점이다. 이때는 글루텐 또는 옥수수가 잘 먹힌다.
이후 찬바람이 부는 10월 무렵이 되면 새우빨이 좋아지는데 이것은 동절기로 진입하는 시기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붕어가 산란 피크에 접어들면 새우에는 입질이 더뎌지고 글루텐이나 지렁이에 입질이 좋아진다. 시기적으로 4~5월에 해당하는데 확실히 산란을 앞둔 붕어는 먹기 좋고 부드러운 미끼에 적극적으로 달려든다. 참고로 새우와 함께 대물낚시용 미끼로 쓰이는 참붕어는 겨울에는 덜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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