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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상황별 찌 회수 방법 - 수초에 떨어져 있는 찌 회수 요령 본문

낚시이론/일반

붕어낚시. 상황별 찌 회수 방법 - 수초에 떨어져 있는 찌 회수 요령

사계 A 2023. 2. 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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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송귀섭 선생님에 의햐면 수초에 걸린 채비를 회수하려고 노력을 해도 바늘이 빠져나오지 않고 채비가 끊어져 버리면 이때는 불가피하게 찌만 회수를 해야 하는데 수초에 걸려 누워있는 찌를 회수하기란 만만치가 않다고. 특히 밤 시간에는 더욱 그렇다고. 

우선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수초낫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이때는 수초낫이 닿을 만한 거리일 경운데 수초낫이 닿을만한 거리보다 멀리 찌가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참으로 난감하지만 정확한 채비 투척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이렇게 원줄이 중간에 끊어져서 문제가 생겼다면 찌는 끊어진 원줄에 채비가 되어있는 상태로 바늘이 수초에 걸려있을 것으로 찌와 원줄을 먼저 분리해야 하는데 새로운 낚싯대 채비를 던져서 찌 아래쪽(봉돌 쪽) 원줄에 바늘이 걸리도록 한 다음 서서히 당기면 끊어진 원줄에서 찌가 찌고무와 함께 빠져나온다고. 그 다음으로는 원줄에서 빠져 수초 위에 떨어져 있는 찌를 바늘로 걸어서 순간적인 힘으로 튕겨 내오면 밖으로 날아 나온 찌를 회수할 수가 있지만 이러한 찌 회수 동작은 미숙한 사람이 함부로 하다가는 오히려 건지고자 하는 낚시채비가 또 수초에 걸려서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정확한 채비 투척이 가능할 때 시도해야 하고, 정확한 채비 투척에 자신이 없다면 원줄에 묶인 채로 떨어진 찌는 그만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물에 들어가지는 말아야 하니까요. 

다만 찌가 원줄과 분리되어 수초 위에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다른 낚싯대의 바늘을 빼고 큰 봉돌 또는 여러 개의 봉돌을 묶어 달아서 여러 차례 던져 찌를 조금씩 조금씩 나오게 하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이렇게 봉돌만 달아서 하는 것은 바늘이 수초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나 찌를 쉽게 회수하는 요령은 아니니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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