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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찌와 짧은 찌의 찌올림 차이와 챔질 타이밍. 찌 끝을 읽어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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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송귀섭씨에 따르면 붕어는 항상 똑 같은 동작으로 입질을 하는 것이 아니고 기상, 수온, 수심, 물색, 소란, 먹이경쟁 등 다양한 환경요소에 의해서 활발하게 할 때도 있고 민감하게 할 때도 있어 입질하는 찌 모습에서 그때그때 챔질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고. 이때 절대적인 요소는 찌의 움직임에서 붕어의 수중 입질 동작을 읽어내는 능력으로 차가운 냉수대의 맑은 물색일 때는 찌를 높이 올리지 않는 민감한 입질의 경우가 많으므로 높이 올라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챔질 타이밍을 미리 가져가야 한다고
챔질 타이밍을 얘기하면서 기다렸다가 찌가 멈춘 후에 챔질을 하라고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러한 것은 간혹 대어낚시 간에는 적합할 경우가 있으나 기타의 낚시에서는 적합하지 못한 방법으로 꼭짓점까지 올라온 찌는 붕어가 이미 미끼를 뱉어낸 후에도 잠깐 멈칫하고 서 있다가 내려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고, 꼭 찌가 멈춘 후에야 챔질을 한다면 더러는 이미 뱉어낸 후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헛챔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므로 정확한 챔질 타이밍은 찌올림의 높이보다는 찌 끝의 무거운 움직임에서 본신을 간파하는 능력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단 한 마디만 올리더라도 찌 끝이 무겁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멈추기 직전 상황이나 멈칫하는 순간에 챔질을 해야 한다고.
#챔징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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