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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초등철 원도권은 물색이 맑기 때문에 가급적 사리물때를 전후한 시기에 찾는 것이 중요하다. 11월 중순~12월 중순 사이 원도권 물색은 여전히 가을 물빛을 띠고 있어 조금물때처럼 조류가 느릴 때는 물빛이 너무 맑다. 이렇게 물빛이 맑으면 감성돔이 얕은 여밭으로의 접근을 꺼리기 때문에 조황이 부진할 수밖에 없다.

사리물때 전후라도 이제 막 살아나는 3물 때~사리물때까지보다는 사리물때~13물때까지가 유리하다. 강한 조류로 바다가 뒤집힌 뒤, 탁한 물색이 가라앉는 시기의 물색이 훨씬 탁하기 때문이다. 씨알도 차이가 커서 사는 물때에는 40cm 전후가 주로 낚이지만 사리물때 이후에는 45~50cm급 출현이 잦아진다.

완전 조금물때라면? 시간과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휴식을 겸해 원도를 찾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낚시인이라면 차라리 근해권의 조금물때 포인트를 찾던지 과감히 낚시를 쉬는(?) 것도 게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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