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조황
- 붕어낚시 동영상
- 충주호 낚시터
- 4월 붕어낚시
- 붕어낚시
- 대물터
- 10월 붕어낚시
- 아산 붕어낚시
- 송전지
- 충주 조황
- 토종붕어
- 5월 붕어낚시
- 낚시웹진
- 안성 낚시터
- 아산 낚시터
- 9월 붕어낚시
- 8월 붕어낚시
- 붕어터
- 월척
- 바다낚시
- 수상좌대
- 아산 조황
- 댐낚시
- 송전낚시터
- 죽산지
- 3월 붕어낚시
- 아산 저수지
- 조황정보
- 죽산낚시터
- 충주호 조황
- Today
- Total
목록가을 포인트 (5)
붕어터
가을로 접어들어 수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뗏장수초는 붕어의 은신처로 등장한다. 물론 연도 마름과 비슷한 시기에 형체가 사라지지만 잎이 삭아 내리는것일 뿐 억센 줄기는 겨울 내내 유지되며 겨울을 넘겨 이듬해 봄이 돼야만 흐물흐물해진다. 그래서 연밭낚시의 피크는 겨울이 아니라 사실은 봄이다. 게다가 연은 뗏장수초보다 저수지 안쪽에서 자라기 때문에 연안에서는 노려볼 만한 곳이 한정적이다. 반면 뗏장수초는 얕은 연안에 밀생하므로 낚시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공략할 수 있는데 만약 늦가을 낚시터에 도착했는데 연안에 뗏장수초가 자라있다면? 규모에 관계없이 무조건 대를 펴는 게 좋다고. 기온이 더 내려가면 뗏장수초 주변으로 몰려드는 붕어의 수는 더욱 늘어나는데 마름은 이미 줄기만 남은 상태지만 뗏장수초는 형태를 온전하게..
가을에 반드시 노려봐야 될 포인트로 연잎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를 본격 시즌으로 보면 된다. 연밭은 불법 그물질이 어렵고 낚시인들이 기피하는 곳이라 그만큼 어자원이 많으며 먹잇감도 풍부해 붕어의 성장속도도 빠르다. 연밭은 억센 연 줄기 때문에 강한 낚싯대에 강한 채비가 요구된다. 가을에는 중류의 얕은 수심대를 노리고 겨울엔 하류의 깊은 수심대에 포인트를 잡는 게 좋다. 연을 제거할 때는 습관처럼 부채꼴 모양으로 밋밋하게 작업하지 말고 닭발 형태로 찌 세울 공간만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닭발 모양으로 두꺼운 벽을 만들어 완전히 독립된 수초구멍이 되므로 붕어도 경계심을 갖지 않게 된다. 잘라낸 연잎은 걷어내지 말고 이불처럼 잘라낸 연 줄기 위에 덮어두는 게 좋다.
성제현 군계일학 대표가 좋아하는 가을철 붕어낚시 수초대는 정수수초와 침수수초(또는 부엽수초)가 함께 어울린 곳으로 그중에서도 연안에 부들이나 갈대가 자라있고 좀 더 깊은 곳에 마름이 자리한 포인트를 좋아한다고. 평소에는 붕어가 어두운 마름 밑에서 은신해 있다가 먹이활동 시간이 되면 얕은 연안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아무 것도 없는 맨바닥이나 침수수초대보다는 부들, 갈대처럼 듬성듬성한 공간을 지닌 곳을 더 선호한다고. 부들과 갈대가 있는 곳은 공간도 널찍널찍해 큰 붕어가 몸을 숨기며 회유하기에 좋고 먹잇감도 풍부하며 마름과 정수수초 사이의 빈 공간이 바로 붕어의 회유로가 되며 그 사이는 바닥도 비교적 깔끔해 붕어가 쉽게 먹잇감을 발견할 수 있다고. 반면 줄풀은 약간 사정이 다른데 부들은 곳곳에 틈새가 넓지..
서울 대림낚시 대표 임연식씨는 가을이 짙어갈수록 관심을 갖는 수초는 연으로 난공불락의 요새 같던 연이 서리를 맞기 시작하면 급격히 삭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동절기낚시에 접어든다고 볼 수 있다. 늦가을이 되어 연 잎이 삭아내려도 물속 줄기는 여전히 질겨 낚시를 어렵게 만드는데 이때는 연밭 안쪽을 직공하기보다는 인접한 수초지대와의 경계면을 노리는 게 유리한데 이 경우 임연식씨가 관심을 갖는 수초가 부들로 보통 연만 있는 곳은 바닥에 청태, 물수세미 같은 침수수초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 연을 제거하더라도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 많은 반면에 부들이 자라는 곳의 대부분은 바닥이 깔끔해 그만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고. 따라서 포인트를 선정할 때는 부들과 연이 맞닿아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되, 부들과 접..
붕어낚시 고수들에게 가을 붕어낚시 최고의 수초 포인트를 물어본 결과, 단독 수초보다는 두 종류 이상의 수초가 어울린 곳을 최고의 공략지점으로 꼽았다. 비바붕어 이사 신혁진씨는 갈대와 부들이 혼재한 포인트를 매우 좋아하는데 부들과 갈대는 봄부터 겨울까지 가장 안정적인 조과를 보여주기 때문. 겨울과 이른 초봄에는 햇살에 빨리 달궈져 주변 수온을 높이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붕어가 안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특히 산란철에는 요란스럽게 수초제거작업을 해도 붕어가 쉽게 빠져 나가지 않는 점이 장점으로 멀리 빠져나갔다가도 금방 다시 수초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초제거작업 후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다고. 반면 겨울로 갈수록 갈대와 부들 속에 머무는 붕어의 개체수가 적기 때문에 한 번 소란을 피워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