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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글루텐낚시 (7)
붕어터
겨울철 저수온기 글루텐 낚시 이렇게 하시면 입질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1년 만에 찾은 가평 북한강 포인트 낮은 수심에 물색 또한 맑은 곳이지만 어둠이 내리면서 시작되는 오름 수위에 떡밥 낚시로 월척 포함 다수의 준척을 만나고 왔습니다. 영하 13도 까지 떨어지는 추위에도 얼지 않는 이곳 포인트는 매년 겨울이면 물낚시가 그리운 낚시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곳입니다. [죽림의 하늘바라기]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할 때는 채비에 관계없이 목줄 길이를 짧게 쓰는데 짧게는 5cm, 길게 써도 8cm를 넘기지 않는다. 그 이유는 붕어가 먹이를 취할 때의 각도 때문. 붕어가 바닥에 있는 먹이를 먹기 위해서는 아래쪽으로 머리를 숙여 미끼를 입에 문 뒤, 목으로 넘기기 위해 처음 자세로 고개를 들게 된다. 이때 붕어의 배에서 주둥이까지의 높이는 5~8cm이므로 이보다 목줄이 길면 붕어가 고개를 들어도 찌에 어신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자연지 붕어들은 곧바로 더 상승하거나 몸을 돌리는 2차 행동을 보이지만, 경계심 강한 유료터 붕어들은 1차 행동에서 입질을 끝내는 경우가 많은 편라 이물감을 줄여준다고 해서 목줄을 8cm 이상으로 길게 쓰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다고.
낚시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달아 쓰면 가장 좋지만 다대편성 때는 이것이 귀찮고 힘들기 때문에 낚시 초반에 집중적으로 달아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도 글루텐만 달아 던질 때보다 몇 배의 집어력이 발생한다. 간혹 붕어가 미끼인 글루텐이 아닌 집어제를 먹고 나올 때도 있으므로 이때는 주력 미끼를 집어제 성분의 떡밥으로 바꿔 쓸 수도 있어 상황대처 능력도 뛰어나다. 글루텐만 써도 붕어가 잘 낚이는데 굳이 별도의 집어제를 개어 쓸 필요가 있겠냐는 낚시인들에게는 분명 귀찮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밑밥에 의한 집어효과로 더 잦은 입질을 원하는 낚시인, 미끼용으로 갠 글루텐이 물속에서 넓게 확산되지 않아 집어 효과에 의구심을 가져본 낚시인이라면 자연지에서도 집어제를 사용해 볼만하다.
저수지에 비해 강과 댐에서는 옥수수가 덜 먹히는 경향이 있으므로 글루텐이 1순위 미끼가 된다. 가령 충주호, 대청호, 의암호, 춘천호에선 옥수수가 안 먹히기 때문에 지렁이와 글루텐 중에 골라야 하는데, 지렁이에 잡어가 달려드는 상황이라면 글루텐을 써야 한다. 물흐름이 있는 강에서도 옥수수보다는 글루텐이 잘 먹히는데, 다만 보가 형성되어 유속이 정체된 강에서는 옥수수가 점차 잘 먹히는 경향을 보인다. 4대강사업 후 생겨난 낙동강의 보들이 대표적으로 옥수수가 잘 먹히는 곳이다.
일본이 본고장인 글루텐은 애초에 마릿수 미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지만 지금은 배스터에서 대물붕어용 미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일단 육식성의 배스가 유입된 저수지는 지렁이나 새우 같은 생미끼를 쓰면 배스가 먼저 달려들고, 물속에 새우나 치어가 없어지므로 붕어의 식성도 식물성 또는 잡식성으로 변하여 글루텐이나 옥수수 같은 식물성 미끼를 즐겨 먹는다. 그런 상황에서 저수온기(해빙기, 산란기)가 되면 딱딱한 옥수수로는 입질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부드러운 글루텐이나 가장 좋은 미끼가 된다. 다만 블루길이 설치는 곳에서는 블루길이나 글루텐도 공격하는데, 그때는 글루텐떡밥에 물을 적게 부어서 단단하게 반죽한 뒤 약간 크게 달아서 쓰면, 오히려 옥수수를 물고 다니던 블루길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감자계열 글루텐이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