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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느티나무좌대 (4)
붕어터
자 오늘은?? 한껏 화장을 고치고 고운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체구도 채색도 좋았는데 살짝 아쉬운 그래도 한껏 뽐을 내보며 총총히 세상구경을 마칩니다 아까의 녀석은 곱디 곱더니만 부분산란 때문인지 이 녀석은 어째 거칠기만한데 성격도 급한지 연신 부들거려 서둘러 놓아봅니다 또 다른 좌대에선 탐스러울 정도의 채색이 또 대비를 이루네요 1차,2차 산란이 아닌 부분 산란으로 약간씩 차이는 나는것 같고 덩어리들을 볼 기회도 길어질 것 만 같습니다 그 설레임을 가지고 또 다음을 기약하시며 집으로 총총 낮부터 입질이 터졌다시며 흥얼거리듯이 풀어본 살림망에선 대물들과 허리급들의 거친 모습들입니다 다소 진지하게 시작했지만 끝내 그 만남들은 또 다시 주변을 흥얼거리게 만드네요 ~ 그 찰나의 기쁨이 밤새 기다리게 하던 마주함이..
올해는 많이도 추웠던 탓인지 예년과 달리 녀석들을 보기가 어렵기만했는데 그래도 시간은 흘러 느티나무에도 봄소식이 연신 들려옵니다. 그 기다림을 알기라도 하듯이 시작은 비록 늦었지만 그 춤사위속에 봄은 또 깊어가는데 밤새 기다려 본 녀석들과 온전히 품은 저 살림망속엔 또 얼마나 설레이는 순간들이 있을까요... 그런 하루하루가 이어져 꽃씨 날리는 또 하나의 계절속으로......
낚시를 하는 모든 이들의 꿈...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고기를... 누구는 또 인생에 다시 있을까 한 마릿수의 설레임이 있기 마련인데... 그 설레임을 안고 저 묵직한 살림망을 들어봅니다... 못내 터져버릴 듯 한 설레임... 맞춤 4짜를 시작으로 하나, 둘. 대물 다섯수에 허리급들의 다수 출현 일장춘몽이라하기엔 너무도 생생한 광경에 아연실색하기만한데... 인생의 다시 없을지도 모를 그 아침의 조용한 외침이 이렇게도 끝나갑니다... 한수... 또... 한 수 일때는 몰랐지만 역시나 다시 되돌아보고픈 조용한 외침인지라... 온 하루가 설레기만 합니다... 꿈꾸던 아침... 그리고 생소한 아침......
4월들어 폭발적일만큼 조황이 큰 폭 상승했답니다 그 상승폭만큼 조황정보를 잘 올리지도 못했는데 어찌 아셨는지 조사님들도 ^^;~ 아직도 망설이시나요? 기회는 다른 이에게 또 나에게 올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분위기도 사그러지겠지만 기다리다보면 또 다시 기회는 찾아옵니다 돌고 돌아 기다리다 보면 꼭!!! "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 기다리고 있을 느티나무 좌대임다 ^^~~~ 수 많았던 조황들 사이에서 41과 42가 주로 나오는 가운데 채색겸비한 딱 맞춤 4짜와 그를 넘어 선 44.7로 올 봄은 이렇게 기록이 끝나나 싶었지만 그 기다림은 오래지않아 또 다른 설레임으로 마주하게 됐습니다 ^^~ 45.5 그리고 38, 39 그 당당함에 흠... 저도 이리 부럽기만한데 그 설레였을 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