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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무늬오징어 (10)
붕어터
야엔이나 생미끼낚시의 인기 비결은 낚시하기 편하다는 것이다. 가장 편한 방법은 릴찌낚시 장비에 죽은 생선을 에기 훅이 달린 일자형 바늘에 꿰어 미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자형 바늘은 따로 미끼를 거는 바늘이 없으며 쇠꼬챙이에 죽은 생선을 바로 꿰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무늬오징어의 활성이 높은 가을에 먹히는 방법으로 에깅과 마찬가지로 입질을 감지하면 무조건 강하게 챔질하면 된다. 단점이라면 바늘의 이물감 때문에 잔챙이 무늬오징어가 쉽게 미끼를 놓는다는 것. 그리고 살아 있는 미끼를 쓰는 것에 비해 입질 받을 확률이 떨어진다. 그 다음으로 편한 것이 릴찌낚시에 생미끼전용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다. 미끼를 꿰어 던진 후 찌의 상태를 관찰하며 입질을 파악한다. 그리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방법이 야엔이다. 세세한..
야엔의 핵심 테크닉은 바늘을 내리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핵심 테크닉이다. 일반적으로 무늬오징어가 전갱이를 잡으면 1분~1분30초 뒤에 바늘을 내리는 것이 정석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 낚시할 때는 시간에 차이가 생긴다. 산란터에는 해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다. 봄에 야엔 미끼를 감싸 안은 무늬오징어는 본능적으로 해초 속에 몸을 숨기는데, 이것을 가만히 두면 해초에 라인이 엉켜 야엔바늘을 내릴 수 없다. 따라서 해초든 암초든 무늬오징어가 야엔바늘을 내리기 힘든 곳으로 숨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큰 무늬오징어는 내항에서 전갱이를 잡은 후 방파제 외항까지 벗어날 정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야엔바늘을 내리기 힘들뿐 아니라 라인이 완만한 각을 이루기 때문에 야엔바늘이 전갱이까지 ..
무늬오징어 생미끼낚시가 잘 되는 시기는 봄이며 3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좋다. 봄에는 무늬오징어가 산란을 앞두고 해초가 많은 얕은 연안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낮은 수온으로 인해 활성이 낮기 때문에 먹이활동을 잘 하지 않아 에깅에는 쉽게 낚이지 않고 그나마 생미끼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반대로 활성이 올라가는 7월 이후에는 무늬오징어가 미끼를 너무 빨리 먹기 때문에 생미끼낚시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더구나 무늬오징어가 민첩한 시기라 전갱이 미끼에 금방 달려들지만 야엔바늘을 내리거나 생미끼낚시용 바늘이 거치적거리면 순식간에 먹이를 놓고 달아나버린다. 일본에서도 야엔이나 생미끼낚시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큰 무늬오징어를 노리는 수단으로 활용하며 가을에는 거의 하지 않는다.
첫째, 에기로 바닥을 찍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는 반드시 에기로 바닥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지만 지금은 적당히 바닥층에 에기가 머물면 그것으로 충분히 입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정석이 되었다. 오히려 에기로 바닥을 계속 찍으면 스냅에 연결된 라인이나 싱커, 재킷 등이 바닥에 부딪혀 상처만 입을 뿐 아니라 밑걸림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에 매번 바닥을 찍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첫 캐스팅에 에기가 바닥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한 번 정도 바닥을 찍는다면 모를까 계속 찍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둘째 드랙을 느슨하게 열어둘 필요가 없다. 에깅 낚시인들은 액션을 줄 때 드랙이 역회전하며 생기는 ‘드랙음’을 즐기기 위해서 풀기도 하고 얕은 곳에서 강하고 빠른 액션을 하기 위해 드랙을 풀어서 짧고..
최근에는 보라색이 대세라고 할 정도로 많은 낚시인들이 보라색을 쓴다. 보라색 계열의 에기에 무늬오징어가 잘 낚인터라 한두 개 정도는 꼭 구비하는 것이 좋다. 외피가 보라색 계열이면 어떤 것이라도 좋지만 자외선에 반응하는 케이무라 기능이 있는 것이 더욱 좋다. 케이무라는 해가 질 무렵에 특히 효과가 좋으며 밤에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컬러를 유지하게 해준다. 그 외의 컬러는 물고기 색깔과 비슷한 은색, 갈색 등이다. 에기의 크기는 3호나 3.5호. 단, 캐스팅 비거리를 늘이기 위해 큰 3.5호를 사용하는 것이지 만약 노리는 포인트가 가깝다면 3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산란 무늬오징어가 반드시 멀리 있지는 않지만(얕은 모래톱이나 암초 주변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경계심으로 인해 비교적 멀리 떨어진 잘피군락을 선호하는 것은 맞다. 따라서 캐스팅 비거리가 길면 길수록 멀리 있는 잘피군락을 공략하기 좋으므로 캐스팅을 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예전에는 에깅대를 9ft 이상 긴 것을 사용해 비거리를 늘였지만 지금은 합사의 굵기를 줄이는 방법을 즐겨 쓴다. 예전에는 에깅 원줄의 표준을 0.8호 합사라고 했지만 최근에는 0.6호가 표준이 되었고 가늘게 사용하는 낚시인들은 0.4호나 0.5호를 쓴다. 합사 제작 기술이 발달해 최근에는 더 가늘고 강한 12합사를 사용한다. 12합사 0.5호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4kg 이상 강도를 가지고 있어서 무늬오징어를 낚는 데 전혀 문..
산란 에깅이 잘피가 자란 얕은 곳에서 이뤄지다보니 천천히 가라앉는 에기는 필수. 예전에는 섈로우 타입 에기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본격적으로 잘피군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더 천천히 가라앉는 슈퍼 섈로우 타입 에기가 필요하다. 섈로우 타입의 경우 1m 가라앉는데 4~5초가 걸리지만 슈퍼 섈로우 타입은 1m 가라앉는데 7초 내외가 걸린다. 천천히 가라앉는다는 것은 밑걸림을 줄이는 것만 아니라 천천히 가라앉는 만큼 짧은 공간에서 더 많은 시간 동안 무늬오징어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에기가 잘피군락 위에 오래 떠 있으면 떠 있을수록 무늬오징어 눈에 띄기 좋다는 점을 생각하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 테크닉. 일부 낚시인들은 에기가 잘피 주변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싱커에 구멍을 뚫어 침강속도를 아주 천..
잘피군락을 찾았다면 무늬오징어를 노릴 물때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잘피가 무성하게 자란 곳에서는 물때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잘피가 자라는 곳은 햇빛이 드는 얕은 곳으로 수심은 대 3~4m권으로 깊은 곳도 6m가 넘지 않는다. 따라서 수심이 3m이고 잘피 길이가 1m 내외라고 감안하며 만조라 해도 에기를 가라앉힐 구간은 2m가 되지 않는다. 수위가 더 낮은 상태라면 수심 1m 내외 공간에서도 에깅을 해야 하며, 더 얕은 곳은 썰물 시작과 동시에 잘피가 수면으로 드러나 낚시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있다. 따라서 만조 전후를 노리는 것은 산란 에깅의 ‘공식’이라고 할 수 있다. 만조 전후를 노린다고 하면 만조 2시간 전에 포인트에 진입해 만조 후 2시간 정도 더 낚시하면 좋다. 따라서 요즘..
사진 : https://blog.naver.com/chi2004/222877162605 무늬오징어가 잘피군락에 산란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정작 낚시인들은 잘피의 존재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다. 잘피의 정식 명칭은 거머리말로 해양성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마디에서 땅속으로 뿌리를 내려 자라는 풀(해초)이다.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와는 다르게 바닥에 각각의 개체가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물속에서 꽃을 피워 씨앗으로 번식한다. 애기거머리말, 왕거머리말 등 종류도 다양하며 열대지방부터 북극까지 다양한 바다에 서식한다. 그로 인해 잘피는 어디에서나 다양한 해양생물의 삶의 터전이 된다. 산호초, 맹그로브와 함께 세계 바다생태를 책임지는 3대 식물로 꼽히며 치어가 생장하는 데는 없어서는 안 될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