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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스윙 (3)
붕어터
한편 이론상 반스윙은 늘 유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첫째, 자연지에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자연지의 토종붕어는 집어제의 유인력보다는 길목을 노리는 포인트의 중요성이 훨씬 크다. 따라서 반스윙을 한다고 해서 풀스윙보다 크게 유리하지는 않다. 둘째, 수심이 깊은 곳에서 유리하다. 찌와 봉돌과의 거리가 멀수록(수심이 깊을수록) 집어제가 확산되는 범위도 넓어지므로 반스윙으로 집어제의 확산 범위를 줄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1m 내외로 얕은 곳에서는 집어제가 확산되는 범위가 좁아 반스윙은 큰 의미가 없다.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반스윙 요령은 다음과 같다. 일단 동일 길이 낚싯대 중 한 대를 스윙해 찌를 세운 후 나머지 한 대의 채비를 투척할 때는 먼저 던진 찌가 서 있는 곳보다 약 30cm만 더 멀리 미끼가 떨어지도록 한다. 이때 그 상태로 놔두면 먼저 던진 찌보다 안쪽에 나중에 던진 찌가 설 것이다. 따라서 미끼가 수면에 떨어질 때 즈음 초릿대를 약간 튕겨 찌를 미끼가 떨어진 곳으로 보내거나, 아예 찌와 미끼가 같은 지점에 떨어지도록 노력을 해야 먼저 떨어진 찌와 비슷한 지점에 찌가 서게 된다. 대물낚시에서 좁은 수초구멍에 찌와 미끼를 함께 떨어뜨리는 요령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잘 되지 않는다면 꾸준히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반스윙이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집어제의 효과가 뛰어난 상황으로 자연지 붕어보다는 뿌려주는 사료를 먹고 자란 유료터 붕어를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반스윙을 하면 집어제와 미끼가 근접거리에 떨어지는 만큼 입질 받을 확률도 높아진다. 유료터에서 쌍포를 많이 쓰고 두 찌의 간격을 30cm 이내로 좁히는 것도 그런 목적에서다. 어떤 낚시인은 “풀스윙을 해도 어차피 집어제와 미끼의 착지 지점은 동일하다. 따라서 굳이 번거롭게 반스윙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단순히 착지 지점만을 논한다면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집어 범위’를 놓고 말한다면 풀스윙과 반스윙의 차이는 크다. 풀스윙을 하면 집어제가 수직과 수평 방향에 걸쳐 넓은 범위에 확산되지만 반스윙을 하면 거의 수직 방향으로만 집어제가 좁게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