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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국지 (10)
붕어터
꽃비가 내리는 그림 같은 풍경에 무릉도원 같다고 하시네요. 지난 주간은 3.2칸 전후의 짧은 대로 새우 미끼에 덩어리 조황이 좋았습니다. 긴대에서는 낱마리 조과였습니다. 새우, 납자루등 생미끼에 바닥 덩어리가 입질하네요. 수온이 오르면서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보름달이 지나니 입질이 시원했다네요, 대형 4짜는 다 터트리고 턱걸이 4짜도 확끈한 손맛이라고 마릿수도 최다 30여수 확 올라붙었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입니다. 그래서인지 산중의 기온도 한결 시원해졌습니다. 깊은 수심에서 입질하던 4짜와 덩어리들도 4칸대 이내로 올라붙었습니다. 4짜에서 8치까지 마릿수도 좋았습니다.
; 4짜와 덩어리는 올라오는데 마릿수가 최다 10수정도입니다. 4짜 포함 월척이상 10수 괜찬은 조황이지만 덩어리 20여수는 터져야 유월이지 안국지기 마음입니다. 올해는 대물붕어 방류도 최고로 많이했습니다. 그러나 윤달에 이상 기후라는 복병을 만났습니다. 이제서야 수온이 올라 좋아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5월은 산란이 끝나고 배수가 시작되는 계절입니다. 배수하지 않는 산중 안국지는 찔레꽃이 피면서 수온이 올라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산중에서의 힐링낚시, 가족과 함께여도 좋은 계절입니다.
해마다 3월 중 하순에는 한 낮에 덩어리들이 시절을 잊은 듯 올라오네요. 동절기 지나고 산란준비 시작하는 듯 합니다. 아직 저수온에 일교차가 심하지만 덩어리 마릿수가 좋습니다. 올해는 빵덩어리 대물 토종붕어 방류가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1회 ~ 2회 방류됩니다. 좋은 대물 조황이 예상됩니다.
일교차가 심해지네요. 조사님들간에 조과 편차도 심해지구요. 안국지에서 좋은 조황을 즐기려면 현장 찌맞춤, 수심공략, 시간공략을 꼭 실천해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안국지 홈피 낚시교실에 정리되어 올렸습니다. 요즘 추천 떡밥은 거친 옥수수글루텐 + 어분 30% 좋았습니다. 지렁이 새우 참붕어 납자루 다 먹네요.
응봉산 7부 능선에 있는 약 6,000평 규모의 계곡지인 안국낚시터는 연안좌대와 잔교시설 없이 오로지 노지낚시터로만 운영하고 있다. 골 안쪽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주변에 민가가 하나도 없어 조용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깊은 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수 덕에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이 깊다. 계곡지답게 가장 깊은 곳은 수심이 27m 정도나 된다고 한다. 1년 내내 배수가 거의 없는 곳으로 55석의 노지만 운영되고 있으며 입어료는 4만원이다. 토종붕어만 방류하고 있으며 그 외에 떡붕어, 잉어, 가물치, 쏘가리, 메기 등이 서식한다. 자생 새우도 많아서 새우를 채집하여 미끼로 사용하면 큰 붕어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10-2079-2925, 내비 : 충남 당진시 정미면 원당골1길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