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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압맥 (2)
붕어터
계절에 관계없이 낚인 감성돔의 배를 갈라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게 압맥이다. 이 사실은 감성돔 눈에 하얀색 압맥이 그만큼 잘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며 바닥에 떨어진 상태에서도 쉽게 주워먹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왕이면 밑밥 크릴과 함께 동조되어 떨어지도록 만드는 게 좋은데 이때 좋은 방법이 압맥을 충분히 불리는 것이다. 즉 밑밥 배합 전에 봉지를 약간 뜯어 물을 부어 놓으면 10여 분만 지나도 압맥이 불어 빵빵해진다(출조점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더욱 빨리 불어 오른다). 이 상태로 배합하면 부피가 커져 조류를 잘 타고 밑밥 크릴과도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며 흘러간다. 반면 밑밥을 갤 때 바로 넣으면 압맥은 착수 지점에서 바로 가라앉고 밑밥용 크릴만 멀리 흘러가는 단점이 생긴다.
압맥은 감성돔낚시에서만 주로 쓰는 첨가제다. 감성돔을 낚아 배를 갈라보면 밑밥과 함께 압맥이 가득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감성돔이 압맥을 좋아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크릴과 함께 섭취했을 때 상대적으로 느리게 소화되기 때문에 뱃속에 오래 남아있을 수도 있다. 아무튼 뱃속에서 압맥이 발견된다는 것은 그만큼 감성돔이 바닥에 가라앉은 밑밥을 잘 주어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압맥이 밑밥크릴+집어제에 섞이면 비중이 무거워지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감성돔은 주로 바닥 근처에서 물기 때문에 수심이 깊을수록 밑밥이 빨리 가라앉는 게 효과적이다. 여기에 압맥 특유의 밝은 흰색도 감성돔 시각을 자극하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참고로 압맥은 자체적으로 진한 끈기가 우러나오기 때문에 점도 강화에도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