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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옥수수미끼 (4)
붕어터
불과 3~4년 전만 해도 옥수수는 4월 중순부터나 잘 먹히는 미끼로 알려져 있었다. 보통은 붕어 산란이 끝난 후 밤낚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때부터를 그 시점으로 봤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옥수수 사용 빈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산란철에도 옥수수 미끼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1년 중 옥수수 미끼가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는 12월부터 3월 초까지다. 그러나 보통은 경칩이 지나면서부터 다시 효과가 살아나는데 이때부터 산란을 앞둔 붕어들의 먹성이 살아나기 때문. 봄붕어낚시용 옥수수 미끼는 가급적 작고 부드러운 게 좋은데 전층낚시용 ‘흔들이’가루 덧입히면 집어력 높아져 만약 알이 너무 크거나 단단하다면 손으로 살짝 눌러 부드럽게 만들어 쓰면 된다. 입질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떡밥가루를 덧입히는 것도..
단단한 옥수수를 사용할 떼에는 엄지와 검지로 살짝 돌려 누르면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게 좋은데 그래야 붕어가 이물감을 적게 느끼기도 하지만 캐스팅 때 바늘에서 떨어질 위험도 적어진다고. 단단한 옥수수에 바로 꿰면 반복투척 때 구멍이 쉽게 벌어져 맥없이 빠질때가 있지만 손가락으로 미리 만져 흐물흐물하게 만든 옥수수는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는다고.
붕어는 미끼 특성에 맞춰 미끼를 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끼가 부드러우면 부드럽게, 미끼가 단단하면 그만큼 과격하게 대한다고. 옥수수는 떡밥, 새우, 참붕어와는 약간 다른 미끼로 평소 자주 보던 생물이 아니고 그저 물속에 존재하는 작은 고체 덩어리 같다. 붕어는 바닥에 있는 돌멩이처럼 단단한 물체를 습관적으로 흡입했다 내뱉는 습성을 갖고 있는데 이 동작은 수족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먹이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과정일 수도 있고 단순히 유독 눈에 띄는 물체에 대한 호기심일 수도 있다. 떡밥의 경우 붕어는 몇 번의 흡입으로 녹아있는 떡밥 가루를 맛보며 ‘간’을 보다가 최종적으로 흡입하는 반면 옥수수는 단단한 고형 하나만 달랑 놓여있다 보니 예신 때부터 알갱이가 입 안에 쏙-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
▶ 강, 수로, 댐에서도 잘 먹혀 옥수수 미끼 사용 초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사용 낚시터의 확대다. 과거에는 배스가 유입된 저수지에서만 미끼로 썼고 강과 수로에서는 별 인기가 없었으나 현재는 강과 수로는 물론 댐에서도 옥수수가 잘 먹히는 상황이 됐다. 이렇게 상황이 변화한 계기는 낚시를 마친 낚시인들이 남은 옥수수를 버릇처럼 포인트에 뿌리고 가는 일이 반복되면서 붕어의 입맛이 옥수수에 길들여진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고. 미끼용 옥수수 선택 요령도 초기와는 약간 달라졌는데 초기에는 작고 부드러운 옥수수, 크고 단단한 옥수수를 구분해 쓰는 게 일반적이었다. 즉 입질이 뜸한 배스터에서는 작고 부드러운 옥수수, 토종터처럼 잔챙이가 많은 곳에는 크고 단단한 옥수수를 사용해 씨알을 선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