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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론/떡밥낚시

글루텐 낚시 Tip - 이럴 때는 배합해 쓴다

사계 A 2021. 9. 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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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큐 필드스탭 노성현씨가 좋아하는 배합용 떡밥은 마루큐사의 와이삼이다. 와다글루, 이모글루텐, 글루텐3을 배합한 것을 말한다. 와다글루는 물속에서 잘 부풀어 오르며, 고구마 성분인 이모글루텐은 맛을 담당하며 바닥에 깔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점착력이 좋은 글루텐3은 부풀고 흘러내리는 두 제품을 안정적으로 뭉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 세 제품을 블렌딩해 놓으면 부드러우면서 찰기가 적당하고 손에도 잘 묻지 않는 좋은 느낌의 떡밥이 만들어진다.

와이삼을 쓰는 상황은 유속이 없는 곳, 잡어가 적고 붕어 개체수가 적은 배스터, 수심이 1m 이상으로 깊어 투척 때 붕어들이 경계심을 일으키지 않는 곳, 활성도가 약한 저수온기 때다. 특히 꾸준한 집어로 집어군을 형성하고자 할 때 효과적이다.
배합 비율은 와다글루 75cc+이모글루텐 75cc+글루텐3 1포(약 100cc)+물 250cc이다. 물을 부어 숙성시킨 후 단품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치대지 않은 상태로 떡밥을 집어 바늘에 달아 쓰고 있다. 그래야만 글루텐이 물속에서 잘 부풀어 시각적 유인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후 본격적인 입질이 들어올 때는 바람을 빼고 바늘에 달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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