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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왕모대수로 - 얼음낚시의 명소 본문

낚시터/경기 · 강원도

화성 왕모대수로 - 얼음낚시의 명소

사계 A 2023. 2.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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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서신면 용두리에 위치한 수로이다. 예전에는 수로 낚시터로서 이름을 널리 알릴 만큼 유명한 곳이었으나 화옹방조제의 건설로 인해 서서히 사라진 재래식 포구인 왕모대 포구처럼 낚시인들의 머리 속에서 많이 희미해졌던 수로이나 최근 다시 그 이름이 낚시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가장 빛을 발하는 시기는 초겨울 물 낚시와 얼음낚시가 이루어지는 겨울철로 수초치기로 수초가 밀생한 가지수로를 공략하거나 수로 주변의 둠벙들을 공략하면 찐한 손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연안을 따라서 부들과 마름을 비롯한 수초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곳곳에 둠벙도 몇개 있어서 이곳 저곳 둘러볼 재미가 있어서 포인트를 탐색해서 수심이 좋고 수초가 잘 발달된 곳에서 낚시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곳은 날씨가 추워지고 나서부터 씨알이 커지는데 한겨울데도 얼음낚시로도 출조를 하여 잔재미를 손맛을 볼수 있는데 해가 뜨고 정오를 넘겨야만 입질이 좋다.물론 다른 계절에도 낚시가 안되는 것은 아니나 농번기에는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잔챙이의 성화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유행성 출혈열의 병원 매개체인 흰등골 무늬쥐도 많은 양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조심을 해야 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왕모대 또는 왕무대수로라고 불리어졌는데 구전에 의하면 옛날에 왕의 어머니가 어떤 연유로 이곳에 임시로 기거를 하였는데 임금이 어머니를 뵈러 이곳에 오게 되어 王母臺라고 하였다고 하고, 이곳에 온 임금이 해안과 기암의 절경에 반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고 하여 王舞臺라는 이름도 얻게 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백제 온조대왕에게 패망한 나라의 제왕이 어머니를 등에 업고 통한의 눈물을 뿌렸다는 전설 때문에 지명에 임금‘王’자가 붙어 있다고 하기도 한다. 왕모대는 60년대의 유명한 영화 '갯마을'의 무대이기도 하였다고 한다. 인근에는 일몰로 유명한 궁평포구가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나들목을 나와 우회전하여 남양을 경유, 마도방면으로 진행한다. 마도면 소재지에서 궁평리 방면으로 좌회전 8km 가면 왕모대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왼쪽으로 왕모대수로가 나온다. 

내비 : 경기 화성시 서신면 용두리 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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