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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인 1929년 조선농지개발사업의 하나로 착공되었으나 8·15 해방 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예당수리조합 주관하에 다시 착공되어 1964년에 완공된 저수지로 수면적 330만평에 이른다. 수심이 전반적으로 깊지 않고 수초와 수몰나무 등이 잘 발달해 어족 자원이 풍부해 한때 낚시의 "신병 훈련소"라는 이름으로 불린 적도 있었다. 매년 3월이 되면 낚시가 시작될 정도로 빠르게 낚시가 시작되며 한 겨울에도 일부 좌대에서는 물 낚시에 붕어가 입질을 할 정도로 시즌이 길게 이어진다. 토종붕어보다는 떡붕어가 많이 낚이며 현재 240여 개의 수상좌대가 운영되고 있다. 연안에서는 5,000원의 입어료를 받는다. 저수지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현지 낚시점에서 조황 정보를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경치가 좋고 편의 시설이 많이 있다. 인근에는 백제 독립운동지로 유명한 임존성이 위치해 있다.

▒ 장전리 일대

장전리 골재 채취장 진입로 부근은 초봄에 가장 뛰어난 마릿수 씨알 조과를 보이는 곳이다. 1.2~1.7m의 수심을 보이는 이곳은 1.7칸 이상의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낚이는 붕어들의 씨알이 굵다.

▒ 황계 일대

동산교를 건너 700m 간 후 우측 레스토랑을 지나면서 舊길로 좌회전해 200m 가면 우측 야산으로 소나무가 보인다. 이곳을 화개라고 하는데 기막힌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 장전리에 해당하는 이곳은 논이 수몰 되어 형성된 포인트다. 수심은 평균 1.5m 내외를 보이고, 낚싯대는 긴 대와 짧은 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 안골 일대

동산교를 건너서 3km 정도 가면 좌측으로 '안골마을'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정표를 따라 300m가서 마을회관을 좌측에 두고 직진하면 포인트에 닿는다. 이곳은 수위가 올라가면 수몰되는 논바닥인데 봄 낚시에서 호황을 보인다. 좌측에 보이는 한 그루의 나무 앞과 우측 빨간 기와집 뒤편 야산 소나무 밑이 포인트다. 평균 수심은 0.8~1,5m를 보이고 수초는 없다. 낚싯대는 1,5칸 이상을 사용하면 무난하다.

▒ 도덕골 일대

예당지 봄철 낚시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곳으로 상류권 동쪽으로 난 큰 지류를 말한다. 도덕골은 좁은 의미로는 송지리에 속하는 상류권만을 지칭하나 넓은 의미로는 송지, 장전, 월송리의 지류권을 통칭한다. 예당지의 최상류권으로 해빙과 동시에 붕어들이 산란을 위해 몰려들어 낚시가 일찍 시작되며 농사철이 다가 오면 물이 빠져 바닥을 드러낸다. 도덕골은 남쪽 연안의 장전, 월송리 지역과 북쪽 연안의 송지리, 도덕골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남쪽 연안은 연안 경사가 완만하여 연안낚시보다는 좌대낚시가 더 성행하고 북쪽 연안은 야산을 등지고 있어 좌대낚시보다는 연안낚시에 유리하다

▒ 검은 솔밭 일대

여름낚시터로 유명한 곳으로 대흥면 신속리 일대이다. 팔각정 아래는 완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수심 1~1.5미터 정도의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다. 내비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신속리 99.

▒ 노동리 일대

고른 수심과 물속에서 자라나는 말풀로 인해 연중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포인트이다. 수문 근처의 화장실 일대에는 버드나무 숲이 있다. 내비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노동리 477-3)

▒ 후사리 일대

겨울철 물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한믈 좌대에서 한 겨울에도 얼음을 깨면서 물 낚시를 하는 곳으로 수심이 상당히 깊다. 예민한 입질만 파악한다면 영상의 날씨보다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상당히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토종붕어가 상당히 많이 낚이는 곳이다. 겨울철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 평촌 일대

마을회관 앞으로 수몰 된 논바닥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버스 승강장 주변에는 연밭이 분포 한다. 연 밭 주변은 평균수심 1.5~2.0m 정도를 보이며 1,5m의 수심을 보이는 논 바닥으로 채비를 던지면 된다.

▒ 교촌교 일대

교촌리에서 동서리를 거쳐 상리에 이르는 연안으로 낚시철이 되면 좌대가 빈틈없이 놓여져 장관을 이룬다. 교통 및 편의시설 이 가장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예당지에서 씨알이 가장 굵게 낚이는 곳중 하나이다. 옛 도선장 상류 쪽 완만하게 후미진 교촌리 지역은 전반적으로 바닥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수심이 비교적 얕다. 바닥에는 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저수지 본류권에 접해 있으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봄가을 낚시터로 뛰어나며 중심부의 도접교를 통해 흘러내리는 작은 개울자리는 특히 명당자리, 좌대가 주로 이 골 자리를 중심으로 놓인다.

▒ 라모스 모텔 앞

4월 중순경 어느 정도 물이 차 오르면 붕어의 산란장이 되는 곳이다. 대흥리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예당지의 중류에 위치할 뿐 아니라 낚시에 있어서도 예당지 낚시의 중심을 이루는 곳이다. 대흥권는 대흥면 사무소가 있는 동서리를 중심으로 하류로는 교촌리, 상류로는 상리까지를 말한다. 대흥리권은 바닥이 대부분 논과 밭이 수몰되어 수심의 기복이 없이 바닥이 편편하다. 전 수면에 수초가 깔려 있으며 연안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 상중리

예당 좌대 앞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안낚시 가능한 구간은 오리장부터 상류로 이어지는 구기자 밭까지 보면 된다. 얼음낚시가 끝날 무렵부터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곳이다. 오리장 배터 앞부터 논두렁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포인트에는 50여명 정도가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수심은 2~3미터로 봄철낚시터 치고는 비교적 깊은 곳으로 떡붕어, 토종붕어와 관계없이 깨끗한 입질이 특징인 곳이다. 미끼는 단연 지렁이 미끼가 우세하고 4월 중순에 들어서면 떡밥미끼에 대형붕어들이 붙기 시작한다.

▒ 동산교 북단

청양 쪽에서 동산교를 건너 도로가 있는 서쪽 연안은 논과 물이 접해 있어 자리하기가 불편하며 장화를 휴대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쪽 연안은 들어가기는 불편하나 연안의 경사가 어느 정도 있어 자리하기가 편하다. 동산교 하류 쪽은 도로가 있는 서쪽 연안이 자리하기도 좋고 조황 또한 좋다. 동쪽 연안은 논과 수면이 접해 있으며 이곳은 수심이 너무 완만하여 연안 낚시가 곤란하다.

▒ 동산교 하단

청양 쪽에서 동산교 다리 건너기 전 좌측 석축 밑은 가장 먼저 햇볕을 받는 곳으로서 역시 자리다툼이 치열한 곳이다. 이곳은 2.5m 내외의 수심을 보이는데 수초가 있고 바닥이 울퉁불퉁하다. 낚싯대는 다소 긴 대가 유리하고 두바늘 채비에 지렁이와 떡밥을 달면 좋다.

▒ 동산교 상단

예당지의 최상류권에 해당하는 동산교 일대는 이른 봄철 낚시터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 지역은 봄, 여름철 갈수기에는 물이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여름철보다는 봄 가을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동산교 일대는 좌대도 있지만 연안낚시가 더 우세한 곳이다. 동산교 상단 포인트는 버드나무 포인트가 모두 물 밖으로 드러나 있지만 바닥에 삭은 수초들이 많아 초봄부터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다. 연안 일대의 폭이 넓어 조황에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긴 대에 의외의 조황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 관음목장 맞은편

동산교 상류에 위치한 관음목장 맞은편은 예당지 수위가 올라 가면서 연안에 접해 있던 논들이 수몰된 상태이기 때문에 1.7칸 이상의 낚싯대를 이용해 논바닥에 채비를 드리우면 된다. 수심은 1.0~1.3m 정도로 얕다. 수몰된 논바닥이라 수온상승이 빨리 나타나므로 햇빛이 화장한 날 진입하면 폭발적인 입질을 받을 수도 있다. 최재인씨 좌대 집에서부터 걸어 들어가야 하는 포인트로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손을 덜 탄 포인트로 완만한 경사의 산등성이에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 떡붕어의 씨알이 굵은 편이고 떡붕어의 산란이 끝나면 바로 토종붕어가 붙는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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