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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정보

충주호 솔 45cm 대물 조황

사계 A 2023. 2. 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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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낚시터에서 45 cm 대물이 나왔습니다.
한동안 붕어들이 나오지 않아서 깊은 수심으로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반가운 4짜 허리급  대물과 월척들이 나와서 2월 낚시 도전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4 짜 허리급 나온것 가지고 호들갑 떤다고 생각 하실 수 는 있지만 충주호 낚시는 어렵습니다.
겨울  물낚시는 더 어렵습니다.
2월 낚시는 처음 도전하는 것이라 포인트 및 수심, 미끼 운영술 등 데이터도 전혀 없습니다.
어렵고 새로운 도전이니까 편하게 보아 주시길 바랍니다.




솔 낚시터도 요즘 조황이 없어서 한적했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이 낚시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와서 솔 낚시터로 향합니다.


목요일 첫날은 날씨도 좋고..기온도 영상,바람 한점없는 좋은 여건입니다.


제일 늦게 합류한 대구 배사장님이 4짜를 낚았다는 카톡이 옵니다.
와우 대박 축하드려요. 하지만 배도 좀 아픕니다. ㅎㅎㅎ.


1번골서 홀로 낚시하는 에이프러스님도 월척을 낚았다고 연락이 옵니다.
채비는 얼레채비. 예민한 채비입니다.


솔 사장님과 조황 체크 하러 갑니다.
카메라가  파손이 돼서 휴대폰으로 촬영합니다.


뭐야 이거


4짜 초반인줄 알았는데 와우 4짜 중반 대물입니다.




2월 저수온기에 4짜 허리급 대물이 나오다니
은근히 기대는 했지만 정말 나오네요.


정확히 계측을 해 봅니다.


45cm 멋진 대물입니다.
지난번 4짜처럼 알은 가득 차지는 않았지만 알은 품은 것 같습니다.


인증샷을 찍어야지요.


배사장님 멋진 4짜 대물 축하 드립니다.
2월에 충주호서 4 짜 허리급 낚은 것은 정말 어렵고 처음입니다..
추운 겨울에 도전을 계속하더니 멋진 추억을 낚았습니다.
그동안 고생 했어요. 그리고 박수 보냅니다.


솔 사장님도 고생 많이 했습니다. 기념으로 찰칵.


대구 박사장님도 축하해 주시네요. 굿.


계측후 바로 방생.


에이프러스님 조황 체크하러 갑니다.




역시 굿. 예민한 채비로 이쁜 월척 2수를 낚았습니다.


인증샷은 사양해서 솔 사장님이 대타로 찰칵.


수온은 7.6~8도 사이입니다. 약간씩 수온은 오르고 있습니다.


1박을 더 했지만 배사장님은 10시경 대물을 걸었다가 랜딩중 바늘털이 정말 아쉽다.
에이프러스님도 대물은 걸었지만 목줄이 터져버려서 정말 다행.ㅎㅎㅎ.
내림낚시 고수였던 에이프러스님과 저는 대결을 하고 있는 중인데 제가 깨지고 있습니다.
저수온기에는 예민한 채비를 못 당하네요.


저는 찌 맞춤은 가볍게 하지만 바늘과 줄은 튼튼한 채비입니다.

예민한 채비를 쓰는 배사장님 4짜 대물 입질이 누치처럼 살짝 끌고가는 약한 입질.
에이프러스님 채비는 원줄 2호, 목줄 1.5호 봉돌 1.7그램 얼레 채비.
약한게 단점이지만 정말 예민한 채비에도 약하게 빠는 입질.
저수온이라 입질이 너무 약합니다. 참조 바랍니다.


어제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면서
밤 12시 이후에는 생명체가 없는것 같을 정도로 말뚝이었습니다.
10시 이전에 대물들을 터트리고 활성도가 있었습니다.
충주호 겨울 낚시는 역시 기온과 수온입니다. 기온이 계속 오르기를 바랍니다.


솔 사장님은 올 겨울에 쉬지도 못하고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어제 돌감 좌대에서 김부장님이 보내온 사진입니다.

잔챙이 붕어 수백 마리가 뱃터 주변서 바글바글 거린다고 합니다.
저도 김부장님도 주변 사람들도 전혀 모르고 처음 보는 현상 입니다.
자연의 신비로움 앞에 항상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올해는 새롭고 신비롭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험을 많이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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