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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론/바다낚시

가자미 배낚시 - 시즌과 낚시터

사계 A 2024. 3. 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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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닊시춘추)


어구가자미는 찬 수온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그래서 주로 강원도 북쪽인 대진, 거진, 공현진, 강릉 등지의 바다에서 잘 낚이고 시즌도 겨울로 한정된다. 어구가자미는 일명 용가자미, 물가자미로도 불리는데 이 중 물가자미는 회를 뜨면 몸에서 물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2월에 시즌이 열려 이듬해 4월 초 정도까지가 어구가자미 시즌이다. 그중 피크 시즌은 2~3월 두 달을 꼽는다.


참가자미는 강원북부부터 울진, 삼척 등지에서 잘 낚인다. 가자미 중 도다리(문치가자미)와 더불어 가장 맛있다. 배 테두리를 따라 노란색이 둘러져 있어 현지에서는 노랑가자미로도 부른다. 수온이 오르는 5월이면 동해중부와 동해북부 전 연안에서 낚이기 시작하는데, 25~30m 수심의 깊은 모래밭에 서식하기 때문에 배낚시로 낚아야 한다. 어구가자미(용가자미)보다 마릿수는 뒤지지만 맛이 좋아 인기가 더 높다. 6월 이후엔 백사장에서 원투낚시로도낚을 수 있다.

도다리(문치가자미)는 동해남부에서도 잘 낚이지만 주로 남해중서부 근해의 배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곳이 진해, 여수, 목포 등지다.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는 금어기. 3~4월에 피크를 맞으며 이때가 씨알도 굵고 먹성이 좋아 누구나 쉽게 낚을 수 있다. 길게는 6월 초까지도 입질이 이어진다. 출항지에서 10분 거리의 가까운 근해가 주요 포인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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