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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배낚시 - 장비와 채비 본문

낚시이론/바다낚시

가자미 배낚시 - 장비와 채비

사계 A 2024. 3.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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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어구가자미는 중형 전동릴을 사용한 외줄 카드채비로 낚는다. 보통 50~80m의 깊은 수심을 노리고 봉돌도 100호 가까운 무거운 것을 쓰기 때문에 수동릴로는 낚시가 힘들다. 여기에 한 번 입질이 오면 5~10마리씩 어구가자미가 매달리기 때문에 그 무게가 상당해 힘 좋은 중형 전동릴이 필수적이다. 원줄은 PE라인 4~5호를 쓴다. 채비는 어피바늘이 7~10개 달린 카드채비를 연결해 사용한다.

참가자미는 장비와 채비가 간소하다. 주로 20~30m 깊이의 수심에서 낚시하기 때문에 우럭용 외줄낚싯대를 그대로 써도 되고 민물용 일반 릴대를 써도 되며, 배에서 그냥 빌려주는 자새를 써도 된다. 원줄은 5~6호를 쓴다.

채비는 십자편대를 많이 쓴다. 편대 끝마다 목줄이 2개 또는 4개가 달렸다. 봉돌은 50호를 많이 쓴다. 어구가자미는 중층까지 떠오르지만 참가자미는 철저하게 바닥에서 물기 때문에 수직 형태로 다루는 바늘 10개짜리 카드채비보다는 바닥을 툭툭 두드리기 좋은 십자편대채비가 유리하다.

도다리는 배 위에서 근투를 할 수 있는 2~3m 길이의 짧고 유연한 릴대와 릴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수심과 조류 세기에 따라 5~20호 무게의 봉돌을 쓰기 때문에 낭창한 릴대도 상관이 없다. 원줄은 나일론사 또는 합사 3~4호가 감겨 있으면 무난하다. 채비는 5~20호 구멍봉들을 원줄에 꿴 후 그 아래에 도래를 묶고 목줄을 연결한 방식이다. 목줄 길이는 30cm 내외면 충분하며 바늘은 목이 긴 깔따구바늘을 쓴다. 바늘 크기는 10~13호가 적당하다. 어구가자미와 참가자미를 노릴 때는 1인당 1대씩의 낚싯대를 쓰지만 도다리를 노릴 때는 1인당 서너 대를 쓸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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