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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

개천저수지는 몇 차례 중수가 있었지만 1530년에 간행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저수지이다. 안계지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있는 만수면적은 160,000평으로 낙동강으로부터 물을 받는 양수형저수지로 수로를 따라 유입되는 강고기의 양이 많아 어자원이 매우 풍부한 저수지다. 
토종 어종으로는 잉어, 붕어, 희나리, 떡붕어, 쏘가리, 가물치, 강준치 등이 서식하고 외래 어종으로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어 있다. 일찌감치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돼 굵은 붕어가 주로 낚이는 대물터로도 인기가 높다.. 의성권 저수지로는 인근 조성지 등과 함께 대형급으로 분류되지만 각 골자리 포인트가 거의 평지형 저수지를 연상시킬 정도로 편평하기 때문에 의성에서는 가장 먼저 붕어의 입질이 시작되는 저수지 중 하나이다. 겨울에는 북녘 철새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고. 제방 오른쪽 중류 별장앞과 장씨마을 앞 골자리는 최고의 씨알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잘 먹히는 미끼는 글루텐 떡밥으로 글루텐 떡밥도 한 가지가 아닌 최소 두세 가지를 섞어 쓰면 입질이 활발하다.

중앙고속도로 의성나들목을 나가 우회전, 봉양 사거리 고가 아래서 안계쪽 28번 국도를 따라 진행한다. 비안면을 지나 안계 초입에서 안계 외곽도로로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제방이 보인다.

내비 : 안계면 봉양길 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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