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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터
낚시인들이 크게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가을에는 감성돔이 떠서 입질하니 밑밥을 가볍게 만들수록 유리하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밑밥의 비중을 결정하는 것은 계절이 아니라 포인트 여건이다. 즉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르면 밑밥 비중을 무겁게, 포인트가 멀리 떨어져 있어 조류에 밑밥을 실어 멀리 보내야할 때는 가볍게 준비하는 게 정석이다. 간혹 낚시인 중에는 ‘밑밥을 가볍게 만들어야 멀리 있는 감성돔을 불러 모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감성돔은 벵에돔이나 참돔과 달리 밑밥을 따라 올라붙는 정도가 약하다. 본류대(정확히는 조류가 빠른 지류대)에서 낚시해보면 수십 미터 이상 흘러간 특정지대(특히 수중여 지대)에서 계속 입질이 들어오지 멀리서물던 감성돔이 갑자기 발 앞까지 몰려와 입질하는 경우는 거의 경험하기 힘들다(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로 떠서 문다기보다는 워낙 떼로 몰려다니다보니 미끼에 걸려들 확률이 높아진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낚시인 중에 다른 계절에는 바닥층 위주로 노리다가 가을에는 찌밑 수심을 줄여 벵에돔처럼 띄워서 낚는사람이 있을까? 모든 고기는 떼로 몰려다니면 먹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기 마련이다. 한 마리의 정어리를 잡아먹기 위해 수십 마리의 참치 떼가 미친 듯 달려드는 것을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보았을 것이다. 가을 감성돔도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해서 미끼를 덮치는 것이지 평소에는 감성돔 습성 그대로 바닥층 가까운 곳에서 유영한다. 즉 가을에도 굳이 띄워 낚으려고 하지 말고(실제로도 일부러 띄워 낚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평소대로 바닥층 가까이를 노리면 더 많이, 더 빨..
지역에 따라, 먼거리 섬이냐 근거리 섬이냐에 따라 다른 문제로 예를 들어 진도권 또는 남해안 근해권 섬낚시터에서는 들어맞지만 약간 먼 바다로 나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완전 내만에서는 25~30cm급이 주로 낚이지만 30분~1시간만 배를 타고 나가면 30~40cm급을 만날수 있는 곳들이 많다. 전남 고흥권의 부도, 섭도, 다랑도권이 대표적이며 완도 청산도, 대모도 등지에서도35cm 이상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서해의 경우 격포와 군산권에서는 가을에도 4짜와 5짜가 덜컥 덜컥 입질한다. 특히 손을 덜 탄 먼바다 섬에서 큰 씨알이 낚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무튼 겨울에 낚이는 5짜급보다는 잘게 느껴질 수 있으나 40cm에 가까운 감성돔을 잘다고 표현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다.
참돔낚시용 구멍찌는 감성돔낚시용보다 잔존부력이 더 강하다. 보통 4B~5B의 잔존부력을 갖는데 그 이유는 본류대 위주로 이루어지는 참돔낚시의 특성 때문. 참돔은 조류가 느린 곳보다는 왕성하게 흐르는 본류(정확히는 갯바위 부근을 빠르게 지나치는 강한 지류)를 좋아하는데 이런 곳에서는 멀리는 100m 이상 흘릴 때도 많아 멀리 흘러간 채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잔존부력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너무 센 잔존부력이 참돔에게 이물감을 주지는 않을까?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된다. 참돔은 우악스러운 물고기라 한 번 미끼를 물면 과격하게 공격하므로 잔존부력이 강해도 찌가 쉽게빨려 들어간다. 특히 본류대에서 입질하면 미끼를 물고 있기만 해도 찌가 잠기기 때문에 입질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참돔용 찌는 보통 3..
▶ 본류대에서 가시성이 좋다 조류가 빠르게 흐르는 곳에서 잔존부력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찌를 사용하면 찌매듭이 찌에 닿음과 동시에 수면 아래로 잠겨버린다.밑 채비가 유속의 영향으로 아래로 당겨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찌가 잠겨버리면 밑걸림이 생겼어도 그 여부를 알 수 없어 마냥 원줄을 풀어주는 경우가 생긴다. 입질이 와도 제때 챔질하지 못해 바늘이 설 걸리는 경우도잦다. 그러나 잔존부력이 충분하면 채비가 속조류에 말려도 찌가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입질 여부와 찌에 나타나는 각종 변화를 그때그때 감지해낼 수 있다. ▶ 잡어를 피해 빨리 미끼를 내릴 수 있다 잡어가 수면 가까이에 많을 때는 목줄에 무거운 봉돌을 달아 미끼를 빨리 내릴 필요가 있다. 이때 구멍찌의 잔존부력이 충분하면 목줄에 봉돌을 부착해도..
구멍찌는 예민할수록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야 약한 어신도 쉽게 감지하고 대상어에게 이물감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벵에돔낚시에는 맞는 말이지만 감성돔낚시에서는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 구멍찌의 잔존부력이 어느 정도가 좋은지에대해서는 낚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르다. 어떤 낚시인은 잔존부력이 약할수록 정확한 찌(예민한 찌)라고 여기고, 어떤 낚시인은 잔존부력이 적당히 센 찌가 좋다고 말한다. 둘 중 어떤 기준이 옳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앞서 언급한대로 개인적인 선호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단 잔존부력이 약한 찌의 최대 장점은 목줄에 별도의 봉돌을 달지 않아도 찌가 잠방잠방하게(예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호 구멍찌라면 수중찌도 -1호만 채워주면 찌가 최고로 예민한 상태를 유지..
시즌 또한 목줄 호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만약 봄 산란철이라면 적어도 1.7호, 보통은 2호까지도 써줘야 한다. 산란기에는 50cm가 넘는 씨알이 자주 낚이기 때문이다. 낚시인 중에는 “알 밴 산란 감성돔은 힘이 없어 쉽게 낚이므로 가는 목줄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잘 몰라서 하는 얘기다. 평소보다 힘이 없으면 왜 자꾸 목줄을 터트리겠는가. 포란 상태든 아니든 간에 50cm가 넘어가는 감성돔은 무게만 3kg에 육박한다. 3kg에 가까운 거구가 바늘에 걸리는 순간의 초반 질주는 무서우리만큼 강력하고 거칠다. 특히 봄에는 얕은 여밭에서 주로 낚시하기 때문에 먹을 확률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산란철에 목줄을 강하게 써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포란 감성돔의 특성상 목줄을 크게 타지 않..
비바람이 예보된 마라도에서 잠깐 즐긴 벵에돔낚시, 목줄길이 3m 수심에서 크릴을 낚아채는 벵에돔들과 씨름하며 신나는 우중낚시를 즐겼습니다. 오전 2시간 낚시를 54분으로 정리! 봉돌 없이 띄울낚시로 하는 정통 제로찌낚시 즐감해주세요~
릴의 드랙은 원줄이 빠져나가는 강약을 조절하는 장치다. 드랙을 강하게 조여 놓으면 그만큼 대상어가 많은 힘을 들여 도망쳐야 해 일찍 지친다. 반면 너무 무리하게 강하게 조여 놓으면 목줄이 끊어질 수도 있으므로 드랙 강약 조절은 목줄의 강도를 잘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낚시인들은 드랙이 늘 같은 강도로 풀린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가장 낮은 단계의(살짝 조였을 때) 저항이 1, 가장 높은 단계(꽉 조였을 때)의 저항이 10이라 했을 때 드랙을 6의 강도로 조절했다고 치자. 물고기가 6보다 센 8의 힘으로 도주한다면 드랙은 풀려나갈 것이다. 그런데 처음에는 6의 강도만 넘어도 풀려나가지만 스풀 회전에 탄력이 붙으면 3 또는 4 정도의 저항만 전해져도 드랙이 풀리게 된다. 관성의 힘이 더해지기..
밑밥과 미끼 크릴을 동일 제품을 쓰면 대상어에게 이질감을 주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밑밥과 미끼의 동조를 매우 중요시하는 벵에돔낚시에서는 미끼와 밑밥 모두 동일 크릴을 써주는 게 좋다. 입맛이 까탈스럽고 예민한 벵에돔은 파워크릴은 아예 입도 안 대고, 입질이 예민할 때는 크릴 알맹이만 빼먹고 껍데기만 내뱉기도 할 정도로 민감하기 때문이다. 밑밥 크릴의 일부를 덜어내 미끼로 쓸 때는 굵은 소금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금을 뿌리면 크릴 몸체가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다. 낚시인 중에는 ‘크릴이 너무 단단해져 입질이 예민할 때는 불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그 영향은 미미하다. 그렇게 감성돔이 예민하면 그 단단한 옥수수와 게 미끼는 어떻게 쓴단 말인가. 소금을 뿌리면 상태가 나쁜 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