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터

당진 초대리지 본문

낚시터/충청남 · 북도

당진 초대리지

사계 A 2023. 4. 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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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평면 초대리에 위치한  만수면적 약 127,000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로 1975년에 준공되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수질개선사업으로 시설공사를 하면서 제방 우안은 곳곳에 수초가 있으며 좌안은 거의 수초가 없다.인근의 전대리지와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할 수 있지만 전대리지는 유료낚시터이고 초대리지는 무료 자연지. 한동안 낚시인들 사이에서 외면 받았는데 그 이유는 수질이 좋지 않다는 소문과 잔챙이터라는 인식 때문이았다. 2015년 얼음낚시 시즌에 엄청난 마릿수의 붕어를 쏟아내며 얼음낚시터로 부상했고 얼음낚시철이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물낚시철에는 여전히 한산하다. 3~4년 전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되면서 붕어 개체수는 줄고 씨알은 굵어졌다.가을보다 봄에 좋으며 상류의 말풀이 자란 곳이나 수심이 다소 깊은 곳을 찾아 찌를 세우면 수준급 조과를 올릴 수 있으며 만수위 수심이 1m 전후라서 갈수기에는 포인트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저수지 주변에 축사가 많아 어느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와도 악취가 끊이지 않으며 수질 또한 한눈에 보아도 거무스레한 것이 손을 씻기가 거북할 정도. 요즘 축사에는 모두 정화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지만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릴 때면 가축 분뇨가 정화되지 않은 채 흘러든다고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나와 삽교천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32번 국도를 타고 2.5km 가다 거산교차로(도로 좌측에 KCC가 보인다)에서 우측으로 빠진다. 국도 아래를 통과한 뒤 초대리 방면으로 1km 정도 가면 초대리지 좌안 상류에 닿는다.

내비 : 당진시 신평면 초대리 7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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