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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만수면적 75,000평의 평지형 저수지이다. 어천(魚川)이란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부터 어자원은 풍부한 곳으로 한 동안 생활하수로 인해 오염이 심했던 곳이나 정화조가 설치되고 화성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질이 많이 개선된 곳이다. 저수지 한 가운데로 굉음소리와 함께 고속철도(KTX)가 지나가는 단점은 있지만 연안을 따라 낚시자리가 잘 닦여져 있고 공간이 넉넉하다. 노지 포인트인 연안 접지좌대는 200여 개가 있으며 4개의 부교에는 약 150석의 자리가 있다. 수상좌대도 20여 개가 있다. 가장 인기 높은 구간은 우안 중하류 부대 정문 앞과 최상류 새물유입구(뜨라래식당 밑) 부근. 우안 중하류 부대 앞은 과거 군인들이 낚시를 막고 수초도 밀생해 낚시 여건이 나빴지만 지금은 제약도 없고 깔끔하게 준설해 좋은 포인트로 변모했다. 저수지 중앙으로 KTX철도가 지나고 있어 야간에는 그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그래서 단골 낚시인들은 밤 12시를 ‘약속의 시간’이라고 부른다.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에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이때 큰 놈들을 노려볼만하기 때문이다. 접지좌대 한 포인트당 낚싯대 편성은 5대까지만 허용하고 있으나 손님이 적은 주중에는 낚시인 간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그 이상 편성은 허용하고 있다. 미끼는 글루텐이 가장 무난하게 먹힌다. 잉어와 향어가 손님고기로 나오며 낚시터 인근에 식당이 몇 곳 있고 낚시터까지 배달되는 메뉴도 다양하다. 2022년 기준 입어료는 노지 1인당 2만5천원, 수상좌대는 입어료 포함 평일 3인 10만원(주말 4인 15만원)이다. 어천낚시터 상류 바로 길 옆에 ‘화성시매송오토캠핑장’이 자리 잡고 있어 가족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을 나와 매송·수원방면으로 진행한다. 매송면 사무소를 지나면 왼쪽에 어천지가 보인다. 또는 과천-봉담 간 고속화 도로를 타고 봉담 가기 전 천천 나들목을 나가 비봉 방면(98번 도로)으로 진행하면 매송면 직전 오른쪽에 어천지가 보인다.

문의 : 031-294-1113
내비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사로 47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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