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터

논산천 웅천보 - 풍광 뛰어나고 마릿수 일품 본문

낚시터/충청남 · 북도

논산천 웅천보 - 풍광 뛰어나고 마릿수 일품

사계 A 2022. 8. 30. 13:25
300x250


 



웅천보는 양촌보 하류에 있는 포인트로 양촌보에서 약 2km 하류에 있다. 웅천보나 양촌보나 모두 논산천 하류에 있지만 웅천보는 논산천으로 흘러드는 웅천(현지 낚시인들은 예전부터 웅천보를 웅골이라고 불렀다)이 합류되는 최하류에 있다.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가는 논산천교 300m 하류에 웅천보가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다. 웅천보는 예전부터 큰물이 지면 대물 붕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유명했다. 보통 7월 장마 때 비가 많이 오면 허리급을 비롯해 4짜도 심심치않게 출현했다. 하지만 작년에 시작해 올해 봄에 끝난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버드나무가 사라지고 유속이 강한 골자리들을 준설해 평평하게 만드는 바람에 그 뒤로는 낚시인들의 외면을 받고 있었다. 공사를 하기 전에는 쏘가리낚시도 굉장히 잘 됐었는데 지금은 붕어낚시인도 쏘가리낚시인도 찾지 않고 있다. 웅천보 공사는 논산천교 상류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교각에서 하류로 이어지는 병암리 좌측 연안의 부들밭 일대는 바닥을 건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신흥리 우측 연안에 있는 부들밭 주변은 공사가 이뤄져 포인트로 좋아 보이지 않다.교각을 기준으로 상류 우안은 웅천보 일대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자리이다. 웅천보는 굵은 씨알을 노리는 미끼로는 새우, 납자루, 참붕어, 지렁이 등의 생미끼가 잘 먹힌다. 잡어 성화는 심하지 않지만 생미끼에 가끔 자라나 가물치가 낚이는 경우가 있어서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옥수수 미끼를 선호한다.


내비 :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 11

300x25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