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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에 있는 만수면적 약 3만5천평짜리 계곡지로 작년까지는 이렇다 할 시설 없는 떡붕어터로 운영했으나 대대적인 투자로 최신식 좌대는 물론 어자원도 꽤나 풍부해진 곳. 토종붕어부터 시작해 떡붕어, 향붕어, 향어, 잉어 등 다양한 어종이 낚여 올라온다. 주 어종은 붕어지만 가끔씩 힘 좋은 향어나 잉어도 낚인다.
좌대와 부교는 수심 2~4m권에 배치했으며 낚시자리는 다양하다. 2~6인 좌대가 15개, 60m짜리 잔교(60석), 천막좌대(10개) 등 저수지 곳곳에 낚시 자리가 있다. 연안에는 화장실(5개), 샤워실(2개), 텐트장(10개) 등이 신설돼 1년 만에 대단위의 변화가 생겼다. 텐트장은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곳으로 나무그늘 밑을 평탄화 했고 경계석으로 자리를 만들었다. 테이블도 설치돼 있으며 전기 사용까지 가능하다.

좌대는 최신식이며 4인용과 6인용 좌대에는 거품식 화장실도 설치돼 있다. 내부에 온수보일러, 에어컨, 냉장고, TV가 있어 가족과 함께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4인용과 6인용은 동절기에 대비, 두꺼운 비닐로 낚시공간을 개폐시킬 수 있다. 바닥이 뚫려있어 아늑하게 빙어낚시도 가능하다. 12월 1일부터 빙어낚시가 시작되며 좌대 외에도 빙어전용 하우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부교 입구에는 냉온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끝 쪽에는 화장실이 있는 등 낚시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강원도 산속 저수지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주변 경관이 좋아 단골이 많은 곳으로 바닥낚시로는 잘 알려진 곳이 아니었기에 갑자기 보물터가 짠~ 하고 나타난 것과 다름없다. 예전부터 해오던 떡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전층낚시도 계속 허용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다양성이 풍부한 낚시터다.

문의 010-8715-6936,
내비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리 산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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