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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대물낚시 (33)
붕어터
물지렁이는 자르지 않고 한 마리를 통째로 꿰는데 몸체가 흐물흐물해 낚시바늘로 누벼꿰면 곧바로 잘라져 미끼로서의 기능을 못한다. 따라서 단단한 머리 부위를 한 번만 걸쳐 꿰어야 한다. 이 상태에서 조심스럽게 앞치기로 던져 넣어야 지렁이가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머리 부분만 꿰면 ‘붕어가 꼬리나 몸통만 따먹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된다. 이렇게 꿰어도 붕어는 물지렁이 전체를 한 번에 삼키기 때문이다. 바늘은 감성돔바늘 4~5호로 크게 써야 걸림이 잘 된다.
대물낚시에서의 생미끼는 가급적 싱싱하게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살아있는 미끼로 하여금 붕어의 사냥본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지요. 그러므로 저는 반건조된 참붕어를 실험적으로 사용해보기는 했으나 평소에는 항상 살아있는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합니다. 간혹은 일부러 죽은 미끼를 사용하거나 질문에서처럼 참붕어를 반건조해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꼭 그렇기 때문에 붕어가 잘 먹어주어서 입질을 잘 받게 되거나 하는 현상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그렇다고 죽은 미끼라서 붕어가 입질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큰 붕어는 옥수수 등 고형미끼가 바닥에 있을 때는 주어먹는 모습이지만 새우나 참붕어 등의 살아 움직이는 생미끼는 사냥을 하는 동작으로 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건조를 하여 바닥에..
대물낚시는 월척급 이상의 큰 붕어를 대상으로 하는 낚시입니다. 그러니 미끼도 잔챙이도 먹을 수 있는 작은 미끼보다는 큰 붕어만 골라 먹게 하는 큰 미끼를 사용해야만 하지요. 이러한 큰 미끼를 작은 바늘에 꿰어놓으면 쉽게 바늘에서 분리되거나 모처럼 입질이 들어왔을 때 헛챔질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월척급 이상의 큰 붕어를 걸었을 때 힘겨루기를 하다가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지거나 빠지거나 하는 일이 작은 바늘을 사용할 때는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대물낚시에서 사용하는 미끼 크기에 맞고 붕어가 힘을 쓰더라도 무난히 제압할 수 있는 크기의 큰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바늘 크기는 사용하는 미끼의 크기 그리고 낚아내고자 하는 물고기의 크기와 비례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대개 붕어바늘 11~13호 정도를 ..
대물낚시 간에 미끼 교체는 일정한 시간을 두고 일제히 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하는데 즉 찌가 깔짝깔짝 건드리는 모습이 여러 차례 나타난 경우나 찌가 움찔거린 후에 찌 높이나 위치가 변동되고 나서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그 낚싯대만 미끼를 교체하면 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둡니다. 다만 저녁식사 후에 일제히 미끼를 새롭게 해서 찌를 세우고 나서 전혀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간이 흐른다면 자정까지는 기다리는 낚시를 하고, 자정이 지나면서 다시 모든 낚싯대의 미끼를 일제히 교체한 후에 아침까지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즉 4시간 정도는 그대로 두고 기다리는 낚시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라고 하는 것은 해안가 수계 등에서는 흰새우가 서식을 하는 곳이 많은데 이처럼 부드러운 흰새우가 서식하는 낚시터에서는 갈색의 딱딱한 새우를 가지고 가서 사용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채집한 흰새우를 미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시장이나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보리새우나 생이새우를 구입하여 장소 구분 없이 사용하여도 됩니다. 다만 시장에서 판매하는, 검정색이나 짙은 갈색을 띄며 작고 딱딱한 토하는 대물낚시 미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우가 서식하지 않는 낚시터에서도 새우 미끼 대물낚시는 됩니다. 붕어는 본능적으로 새우를 먹잇감으로 취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낚시터 환경이라면 3m 수심보다는 1m 전후한 수심대가 대물낚시에 유리한데 특수한 경우라고 하는 것은 연안 수심이 3m 이상으로 깊고 수초 등 특별한 장애물이 없는 포인트 환경을 말하는 것으로, 댐의 직 벽지대나 계곡지의 곶부리 포인트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통의 낚시터 환경이라 함은 평지형이든 계곡형이든 댐이든 연안에 수초가 발달한 낚시터로서 수초가 있는 구역의 1~2m 전후한 수심대가 형성된 곳을 말합니다. 그런 구역이 대물낚시의 주요 공략 포인트가 되 며, 그 이유는 대물급 붕어가 먹이사냥을 할 때 주로 그런 구역으로 접근하여 먹이를 취하기 때문. 따라서 대물 미끼와 수심의 관계에 있어서 근본은 수심이 주요 문제가 아니라 포인트 여건이 주요 사항이 되는 것입니다.
장비와 채비는 마릿수낚시와 달리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대물낚시를 구사하기 위한 부수적인 것일 뿐 큰 붕어의 입질만 을 골라서 유도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즉 아무리 강한 경질의 낚싯대를 10여 대 펼쳐 놓는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큰 붕어만 덤벼드는 것이 아니고, 채비를 아무리 강하고 무겁게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큰 붕어만이 입질하게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물낚시에서 큰 붕어를 골라서 입질을 하게 하는 핵심요소는 오직 미끼입니다. 즉 미끼만이 붕어의 씨알을 변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작은 미끼를 사용하면 작은 붕어들이 먼저 덤벼들어서 입질을 해버리므로 씨알 선별이 안 됩니다. 그러나 작은 붕어가 먹을 수 없을 정도의 큰 미끼를 넣어두면 혹 작은 붕어가 먼저 덤비다가..
/ 시계범위와 그 범위내의 찌 세울 공간을 고려하면 대개는 6~8대 정도 배치가 적당합니다. 만약에 6~8대를 배치할 적정 공간에 10~16대를 배치하려 한다면 찌가 불필요하게 밀집이 되거나 무리하게 좌우로 펼쳐진 편성이 될 것입니다. 별 의미 없이 간격만 맞추고 폼으로 서있는 찌도 있을 것이고요. 다다익선보다는 시계범위와 찌 세울 공간을 고려하여 맥을 짚어 편성하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요 적절한 대편성입니다. 받침틀이 12단짜리라고 해서 꼭 12대를 꽉꽉 채워서 다 펼치는 것은 폼은 그럴듯하나 의미는 없습니다. 고수다운 대편성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좌우 연안 가까이를 공략하는 갓낚시 편성을 추가할 때는 전면 90도 외에 2대를 더하여 편성하는 것이 적절할 경우도 있습니다.
평산 송귀섭씨에 따르면 수초대물낚시를 하면서 붕어를 걸었을 때는 일단 강제집행을 하여 단숨에 수초 위로 올려야 되며 그렇지 못하고 붕어에게 여유를 주면 곧바로 수초를 파고들거나 감아버리기 때문에 챔질 초기에 붕어가 수면 위로 철퍼덕거리는 그 추진력을 이용하여 대의 탄성으로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때 낚싯대를 뒤로 과도하게 젖히지 말아야합니다. 물고기를 걸어서 제압·유도를 할 때 물고기만 바라보면서 뒤로 끌어당기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낚싯대가 뒤로 과도하게 젖혀지게 되지요. 그러다가 어느 한계점에 도달하면 뚝! 하고 부러져 버립니다. 따라서 큰 물고기를 걸었을 때는 내몸과 낚싯대가 일체가 되게 하면서 낚싯대를 내 몸의 뒤로 과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파닥거리는 물고기의 움직임과 호흡을 같이해서 ..
평산 송귀섭씨에 따르면 첫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로 붕어 피부근육의 경직을 들 수 있고, 다음으로는 눈에 보이는 이유로 밤사이 지느러미가 닳는 것입니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은 좁은 공간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움직임이 없이 시간이 가서 몸체가 경직되면 근육이 움츠러들게 되어 줄어드는 현상이 생깁니다. 간단하게 실험을 하자면, 사람이 자고 일어나서 그대로 팔을 뻗어 길이를 잰 후 다시 어깨 마사지를 하여 관절과 근육을 완전히 풀어준 후에 똑같이 길이를 잴 경우, 팔 길이가 늘어나는 현상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밤새 그만큼 경직이 되어 있었던 것이지요. 그래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아침 스트레칭이 하루 건강관리에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낚아서 살림망에 보관해둔 붕어도 좁은 살림망에서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