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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대물낚시 (33)
붕어터
새우나 참붕어가 가장 좋아하는 구역은 제방을 비롯한 석축 지대입니다. 석축에는 새우의 먹잇감이 되는 물벼룩 등 미세 생물이 많이 붙어있고, 플랑크톤 형성이 잘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새우나 참붕어가 좋아하는 수중 토양은 자갈 모래 지대나 마사토 지대 그리고 황토지대로 일단 바닥토양을 살펴보고 나서 채집망을 넣어야 채집이 쉽습니다. 특히 바닥토양이 위의 설명과 같으면서 그 위로 연안 수초가 발달해 있다면 더욱 좋은 채집 포인트가 되며, 소량의 물이 흘러드는 물골까지 있는 상황이면 최상의 채집 포인트가 됩니다.
새우나 참붕어 채집을 목적으로 할 때 채집망에 넣는 미끼로는 낚시점에서 판매하는 밑밥용 짜개(pellet)라는 채집 미끼를 사용하는데 짜개는 어분 성분과 옥수수, 새우 성분 등이 있는데 강한 압착이 되어 있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가 있고 집어효과도 일반 떡밥에 비해 뛰어나다고. 또 한 가지. 만약 짜개가 준비 안 되었다면 미끼로 사용하는 캔옥수수를 채집망에 넣어도 새우나 참붕어를 사용할 만큼은 채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집 시기는 새우와 참붕어의 주 활동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는 주로 참붕어를 채집하고 밤에는 새우를 채집해야 합니다. 낮에는 새우 채집이 잘 안 되고 밤에는 참붕어 채집이 잘 안 되기 때문인데 만약 채집망이 없는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새우를 채집해야 하는데, 붕어 뜰망이 있다면..
그렇지 않고 분할봉돌채비를 사용해도 된다고. 다만 대물낚시는 대부분 밀생한 수초지대나 바닥수초 등 바닥에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봉돌이 바닥에 안착을 잘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저부력의 찌나 분할봉돌채비로는 이러한 상태에서 채비 안착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고부력의 단일 봉돌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만약 분할봉돌을 사용하더라도 채비 안착만 잘할 수 있다면 붕어가 입질을 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대물낚시를 하면서도 분할봉돌채비나 사슬채비 등을 사용하는 낚시인들도 많다고.
낚싯대는 자기의 체질과 능력 그리고 상황에 맞게 사용해야 명검(名劍)이 됩니다. 어떤 낚시인은 항상 짧은 대만 사용한다고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긴 대 위주로 사용한다고 자랑삼아 말하지만 어느 것이 옳고 그름은 없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낚시를 하는 사람 각자의 선호도에 국한되는 얘기이므로 낚싯대를 구비할 때는 우선 자신의 취향을 고려하되, 스스로의 체질에 맞는 낚싯대를 구비하는 것이 좋디고. 예를 들자면 세트 구성을 하면서 1.5~4.0칸까지만 갖출 수도 있고, 4.0칸 이상 긴 대로만 갖출 수도 있는 것으로. 다만 다양한 포인트에 맞추는 대편성을 위해서는 짧은 대부터 긴 대까지 고루 세트화해서 갖추는 것이 여러모로 운용하기에 좋다고. 그리고 낚싯대를 운용하는 것은 현장 상황과 운용 기법에 따라 달라..
대부분 떡밥낚시를 구사할 때는 마릿수 손맛을 즐기는 낚시를 하므로 빳빳한 경질대보다는 연질이나 중경질의 낚싯대를 사용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러한 연질이나 중경질의 낚싯대로도 대물낚시가 가능은 하다고. 다만 연질대의 경우 수초를 가까이하는 대물낚시에는 제압과 유도 과정에서 수초 등 장애물에 걸리는 것을 낚싯대의 허릿심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워 완전한 숙련자가 아니면 어려움이 많으나 중경질대는 중급자만 되어도 어느 정도 제압 및 유도가 가능하므로 대물낚시를 구사하면서 일부러 중경질대를 사용하는 낚시인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물붕어에 대해 챔질 후에 제압과 유도만 적절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 연질대나 중경질의 낚싯대라고 하더라도 대물낚시를 하는 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그러니 꼭 현재 사용 중인 연..
우리가 대물낚시를 할 때는 대부분 수초 사이에 찌를 세워두고 큰 붕어를 기다리는 낚시를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수초에 채비가 엉키거나 바늘이 걸리는 것을 감수하면서 낚시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원줄 등 채비를 튼튼하게 하고, 바늘도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며, 특히 수초 걸림을 예방하기 위해서 외바늘채비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외바늘채비보다는 쌍바늘채비로 해서, 미끼 참붕어 한 마리가 놓여 있는 것보다 두 마리가 붕어 눈앞에 있게 하면 입질을 받을 확률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는데.그런 생각으로 가지바늘채비를 하여 쌍바늘채비 낚시를 구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큰 붕어가 입질을 하여 챔질을 성공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내 수초 속으로 파고들거나 유도하는 과정에서 수초를 극복해야 하는데 쌍바늘채..
고개를 좌우로 돌리지 않고도 전체 찌가 한눈에 쏘옥 들어오게 대편성을 하는데 상체를 일으키는 것보다 의자에 비스듬하게 누운 상태에서 보면 양쪽 끝 대의 찌를 더 잘 볼 수 있다고. 만약 낚시여건상 시야를 벗어나도록 넓게 펼쳐야 할 경우에는 놓치기 쉬운 양쪽 끝의 찌는 케미를 물속에 잠기도록 하는데 입질이 오면 반짝하는 불빛의 움직임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어서 놓칠 확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5짜 붕어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미끼다. 보통 대물 미끼라고 하면 전통적으로 새우와 참붕어를 꼽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새우와 참붕어는 월척 붕어에게만 잘 먹히는 미끼다. 월척도 커봤자 허리급 정도이며 새우와 참붕어에는 4짜도 드물게 낚인다. 오히려 5짜 붕어는 옥수수, 글루텐떡밥에 자주 올라오며 심지어 새우와 참붕어보다 지렁이에 더 많이 낚였다 언뜻 5짜 붕어는 덩치도 크니까 미끼도 크고 먹음직스러운 새우와 참붕어를 넙죽 받아먹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정 반대인 것이다. 이에 대해 대물 낚시인들은 5짜 붕어는 사람으로 치면 80세에서 90세에 달한 노인으로 볼 수 있는데 노인들은 젊은이들처럼 식욕이 왕성하지 않고 먹는 양도 적다. 또 무리하게 돌아다니지 않고 매사 조심스럽게 활동하는 것처럼 5짜..
낚시인들은 봄 산란기를 최고의 대물 시즌이라고 말한다. 이때가 되면 산란을 앞둔 큰 붕어들이 얕은 수초대로 몰려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는 8치부터 턱걸이급 월척이 주로 낚일 뿐 35cm가 넘어가는 허리급도 드물다. 4짜 붕어는 어쩌다 낚일 정도다(간혹 시기에 맞지 않게 큰 붕어가 낚일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4짜 붕어가 잘 낚일 시기는 월척 붕어가 잘 낚일 시기와는 약간의 시간차가 있는데 월척급 붕어가 산란기로 알려진 2월 말~3월 말 사이에 주로 낚인다면, 4짜 이상은 봄 산란기낚시가 막 끝난 4월 이후부터 집중적으로 낚이게 된다. 쉽게 말해 지렁이 미끼로 수초가에 채비를 붙이고, 밤보다 낮에 입질이 활발할 시기에는 월척급이, 수초치기 낚시가 끝나고 지렁이 외에 글루텐, 옥수..
새우는 새뱅이로 불리는 일반 새우 외에 해안가 수로나 저수지에서 채집되는 백새우가 있다. 백새우는 일반 새우보다 껍질이 부드러워 활성 약한 동절기 붕어를 노릴 때 매우 유리하다. 대체로 백새우가 채집되는 곳에서는 당연히 백새우가 잘 먹히며 일반 새우만 채집되는 곳에서도 효과적이다. 반대로 백새우만 채집되는 곳에서 일반 새우를 쓰면 입질이 더디게 나타난다. 찌올림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 새우를 쓰면 찌올림이 다소 거칠지만 백새우는 떡밥이나 지렁이를 쓴 듯 부드러운 찌올림이 나타난다. 간혹 백새우는 잡어에 약해 좋지 않다는 얘기가 있으나 그건 잡어 활성이 좋은 하절기 때 얘기다. 동절기에는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