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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터
연중 어느 때건 뻘물이 진 상황이나 오름수위의 탁한 물속에서는 지렁이가 특효다. 특히 대형지나 댐의 오름수위로 육초대가 잠겼을 때 지렁이가 잘 먹힌다. 따라서 여름이라도 큰비가 오거나 탁수가 유입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지렁이를 준비해서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조과를 올릴 수 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으면서 낚시인의 손을 전혀 타지 않은 저수지에서는 오직 지렁이 미끼만 잘 먹히는 특징이 있다. 이런 곳에선 낮에 지렁이, 밤에 새우가 잘 먹힌다. 반면 떡밥과 옥수수는 붕어들이 먹어본 학습효과가 없어서 거의 입질을 받기 어렵다.
지렁이는 붕어낚시에서 가장 기본적인 미끼이다. 지렁이는 붕어의 후각과 시각을 가장 빠르게 자극하며, 입질 빈도도 어느 미끼보다 높은 미끼로 1년 내내 사용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저수온기에는 얼음낚시든 물낚시든 지렁이만큼 탁월한 미끼는 없다.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지역과 낚시터 형태를 막론하고 지렁이가 주력 미끼다. 한편 고수온기라도 갑자기 수온이 떨어져 붕어의 먹이활동이 위축되었을 때는 지렁이가 효과를 보인다. 가령 여름이라도 장맛비가 계속 내려 찬 빗물이 유입되면 떡밥이나 옥수수가 잘 먹히던 저수지에서도 지렁이가 잘 먹히는 수가 많다.
청태나 말풀로 인해 채비 안착이 어려운 곳, 나뭇잎이 쌓여 미끼 함몰이 쉬운 계곡지 홈통 같은 곳에서 옥수수를 미끼로 쓰면 붕어 눈에 가장 잘 뜨여 빠른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연밭, 마름밭도 퇴적물이 많아 바닥이 지저분한데 역시 옥수수가 효과적이다. 이런 바닥에서 지렁이는 나뭇잎이나 진흙을 쉽게 파고 들어가 붕어가 발견하기 어려우며, 글루텐떡밥은 붕어 눈엔 잘 보이나 흡입 시 퇴적물과 함께 부스러져서 붕어가 쉽게 흡입하지 못하여 깔끔하지 못한 입질로 이어진다.
살치, 동자개, 동사리 같은 잡어가 많은 저수지나 몰개, 피라미, 돌고기 같은 잡어가 많은 강에서는 생미끼는 손실이 많아 딱딱한 옥수수를 사용하여 긴 시간 동안 미끼를 보존하여야 붕어의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뚜렷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댐에서는 옥수수로 입질 받기가 어렵다. 소양호, 파로호, 춘천호, 의암호, 충주호, 대청호, 합천호, 임하호, 장성호, 나주호 등이 모두 그렇다. 뿐만 아니라 수면적이 70만평이 넘는 초대형지에서도 옥수수가 잘 안 먹히는데, 예당지, 논산지, 초평지, 청라지 등이 다 그렇다.
30도를 웃도는 한여름에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물속의 지렁이가 금세 죽어버리고 그대로 방치하면 흐물흐물해져 미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때는 딱딱한 옥수수나 글루텐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역시 여름철 배수가 많이 되어 수심이 얕아진 곳에서도 고수온 현상을 보이므로 지렁이는 잘 먹히지 않는다. 다만 한여름이라도 찬 물이 유입되는 곳에선 지렁이로 잦은 입질을 받아낼 수 있다.
나뭇가지나 나뭇잎이 무더기로 떨어져 있는 계곡지나 침수수초 퇴적물과 새순이 뒤엉켜 있는 평지지의 지저분한 바닥에서는 지렁이를 사용하면 쉽게 장애물 속으로 파고들어 붕어 입질을 받아내기 어렵다. 이럴 때는 글루텐이나 옥수수로 바닥 위에 살짝 올려놓아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지렁이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야행성 동물로 낚시 미끼로 사용되는 지렁이는 대부분 지렁이 농장에서 사육하여 각 낚시점으로 공급되는데 자연에서 채취한 지렁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요즘도 시골 두엄자리에서 지렁이를 채취해 사용하는 골수꾼들을 더러 볼 수 있는데, 직접 캔 지렁이는 생동감이 있고, 진한 선홍색에 마디마디가 선명하며 바늘로 찔렀을 때 진한 향의 노란 액체가 흘러나온다. 또 표피가 단단하여 장대를 휘둘러도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으면서 물속에서는 오랫동안 살아 움직여 붕어의 후각과 시각을 자극해 유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지렁이를 직접 채취하기란 극히 힘든 일이므로 대부분 낚시점의 양식 지렁이를 사서 쓰는데 낚시점마다 지렁이의 선도는 차이가 크다. 각 매장의 미끼 순환속도에 따라 오래도..
▒ 장마철 오름수위 장마철에는 갈수, 고수온에 피곤함을 느끼던 붕어들이 상쾌한 새물 유입에 최고의 활성을 보인다. 아울러 수위가 오르는 상류권은 육초와 수초가 뒤엉켜 있어 올라붙은 붕어가 미끼를 발견하기 어렵다. 이럴 때 굵은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는 붕어 눈에 잘 보여 빠른 입질을 받는 데 효과적이다. ▒ 산란기 때 수초밭 직공할 때 밀생한 수초대에 미끼가 가릴 수 있어 지렁이 여러 마리 꿰기가 효과적인 상황이다. 이때는 많게는 대여섯 마리까지도 꿰어 시각적 어필력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