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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역 농어 루어낚시 낚시터 - 강폭이 넓은 하류 구간이면 어디든 가능 본문

낚시이론/바다낚시

기수역 농어 루어낚시 낚시터 - 강폭이 넓은 하류 구간이면 어디든 가능

사계 A 2023. 10. 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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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 춘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수역 낚시터는 전남의 영산강 하류와 섬진강 하류, 부산의 낙동강, 수영강 하류, 영덕의 오십천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강화도 선두리 하류, 서울 한강, 인천 송도 아암호수 하류, 울산강 하류, 진하 회야강 하류 등 크고 작은 하천들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농어를 만날 수 있다고.

일부 낚시인들은 제주도의 농어도 기수역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으며 제주도는 하천이 대부분 물이 마르는 건천으로 많은 비가 내려도 현무암 아래로 모두 흘러들고 지하수는 바다 연안에서 다시 솟아오르는 구조다. 흔히 용천수라 부르는 곳은 농어의 포인트가 되는데, 지금 설명하는 기수역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다고. 

우선 제주도에는 민물 어종이 베이트피시가 되는 경우가 드물다. 학꽁치, 쥐노래미, 밴댕이 등도 드물고 1년 내내 멸치, 오징어, 전갱이, 고등어류를 사냥한다. 그래서 애초에 농어가 민물을 거슬러 오를 일이 없으며 오를 만한 포인트도 없서 제주도는 하천이 많지만 기수역 농어 낚시터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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