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터

븡어낚시 - 떡밥 수중생물에 의해 깨끗하게 분해돼 본문

낚시이론/일반

븡어낚시 - 떡밥 수중생물에 의해 깨끗하게 분해돼

사계 A 2024. 3. 2. 21:06
300x250

(사진 : 낚시춘추)



특히 낚시를 한 다음날 그 자리를 잠수하여 관찰한 바로는 하루 전에 떡밥이 떨어졌었던 낚시자리는 수중생물의 먹이활동에 의해서 바닥의 물때가 벗겨지고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서 오히려 떡밥낚시를 하지 않은 주변보다도 깔끔한 본바닥이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수중생물들이 떡밥을 먹이로 취하면서 흡입했다 뱉었다를 반복하는 동안에 오히려 바닥청소가 된 것이지요.
따라서 이때 관찰한 결과 떡밥미끼가 수질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은 물속을 들여다보지 않고 상상으로 결론을 도출한 무지몽매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우리가 낚시에서 사용하는 정도의 떡밥의 량은 수중에 물고기 등 수서생물의 먹잇감으로도 턱없이 모자라는 상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만 물의 순환이 잘 안 되고, 수중의 어류가 다양하지 못한 소규모 양어장낚시터의 경우에는 동일한 장소에 매일같이 글루텐류의 떡밥투척을 하게 되면 분해가 느린 글루텐이 바닥에 침전되어 수온이 높은 하절기 동안에는 미세하나마 부영양화를 일으킬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아래에서 예로 제시하는 생태학자 팀이 여러 곳을 표본으로 하여 장기간 연구한 바에 의하면 수질오염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평가하였습니다.


300x25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