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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수위 때는 굵은 지렁이가 유리한데 지렁이가 커야 물속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부피로 인한 시각적 유인효과도 크기 때문. 가는 지렁이는 여러 마리를 꿰어야 돼 귀찮고 확실히 일찍 죽으며 가는 지렁이 중에서 굵은 지렁이를 찾는 것도 쉽지 않지만 굵은 지렁이 중에서 가는 지렁이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다양한 현장 상황에 맞춰 쓰기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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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수위 최고의 미끼는 역시 지렁이다. 새물 냄새를 맡고 올라붙는 붕어는 먹성이 좋고 동물성 미끼에 강하게 끌린다. 실제로 오름수위 때 육초 사이에 살던 작은 벌레나 유충들은 붕어들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단, 바닥이 비교적 깔끔한 상황이라면 짝밥 미끼도 잘 먹힐때가 있다. 특이하게 이런 경우는 지렁이만 꿰면 입질이 없기 때문에 떡밥은 꼭 챙겨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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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넓고 새물이 유입되는 곳이 많은 댐은 수위가 빠른 속도로 오르는데 보통 댐은 100mm 이상의 큰비가 와야 호황을 보인다고 말하지만 호황을 제대로 맛보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그중 최고의 조건은 유입량과 방류량이 비슷하게 맞아 떨어져 수위가 서서히 오르는 상황으로 입질 시간도 길고 한 자리에서 오래 낚시할 수 있기 때문. 대체로 연안낚시의 경우 1일 1m이하로 수위가 오르는게 좋으며 수시로 포인트를 옮길 수 있는 보트낚시는 그 이상 높이로 수위가 올라도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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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양에 따라 소류지로 갈 것인지 중형지 이상의 낚시터로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일단 갈수 뒤 중대형지에서 오름수위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1일 5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1일 10~30mm의 적은 양만 내린다면 소류지로 방향을 돌리는 게 낫다고. 소류지는 이 정도 비만 내려도 금방 수위가 오르고 물색이 탁해지기 때문이지만 만약 1일 50mm 이상 비 예보가 잡힌 상황에서 소류지를 찾게 되면 너무 빨리 차오른 수위 때문에 낚시 자리가 일찍 잠기는 단점이 있다고. 흙탕물이 발생하는 속도도 매우 빨라서 그만큼 입질 확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대체로 1일 20~30mm의 비가 온다면 5천평 이내의 소류지, 50~70mm의 폭우가 내린다면 3만평 이상의 중대형지, 100mm 이상의 폭우가 온다면 대형 댐을 출조지를 잡는 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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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름수위라 해도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 출조하면 낚시가 힘든 게 사실. 비를 맞으면 대편성도 힘들고 몸이 먼저 지치는데 그러다보니 많은 낚시인들이 폭우가 멈춘 후 출조하곤 하는데 결코 좋은 타이밍은 아니라고. 다소 힘들더라도 최소한 비가 오는 중반 타이밍에 들어가야 새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폭우가 그친 후 이틀 정도 지나 만수가 되면 갈겨니, 버들치, 살치 같은 잡어 성화도 부쩍 심해지는데 이 잡어들이 설치면 오름수위 특수는 마감됐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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