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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미끼는 싱싱한 것일수록 좋은데. 붕어는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움직임의 파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하므로 미끼로 쓰는 지렁이는 싱싱함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에는 지렁이를 시원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낚시점에서 냉장고에 지렁이를 보관하는 것도 그 이유.


여름철 지렁이통을 선선한 곳에 보관하지 않고 햇볕에 노출된 상태로 두면 지렁이는 가늘게 늘어져 버리거나 심하면 아예 녹아버리기도 힌다고.

길게 늘어져 버려 움직임이 없는 지렁이를 미끼로 쓴다면 붕어의 외면을 받게 되는데 혹 입질을 하더라도 잔챙이가 지렁이 끝을 물고 뜯어 먹으려는 입질을 주로 하게 되므로 찌가 깔짝거리거나 들락날락 춤추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큰 붕어가 단숨에 흡입하는 공격적인 입질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지렁이통,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에 두는 것 잊지 말아야

여름에는 지렁이통을 시원한 그늘에 두어야 하는데 혹 지렁이 통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래서 의자 밑이나 파라솔의 그림자가 지는 쪽에 지렁이통을 두고 낚시를 해야 합니다. 한여름에 지렁이통을 햇볕에 노출되게 놓아두면 지렁이가 거품을 내면서 서로 뭉치다가 가늘게 늘어져서 못쓰게 되어 버리거나 노출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녹아버리게 되니 지렁이통은 항상 시원한 그늘에 두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정히 마땅한 그늘이 없으면 수건을 덮어 의자 아래에 놓아두고 사용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비가 오는 날은 지렁이는 비를 맞지 않게 해야 한다. 지렁이통이 비에 젖게 되면 지렁이가 미끈미끈해지면서 아주 가늘어져 버리며 이렇게 되면 미끼 효과가 떨어진다.

그리고 밤에는 꼭 지렁이통 뚜껑을 닫아야 하는데 지렁이는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기를 좋아하기 뗴문. 낮에는 뚜껑을 열어두어도 통에서 안 나오고 바닥 쪽에 뭉쳐있게 되지만 밤이 되면 온통 다 기어 나오므로 밤에는 꼭 지렁이통 뚜껑을 잘 닫아두어야 합니다.

지렁이를 쓰고 남았을 때 그 지렁이 보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은 항아리에 부식토를 넣고 지렁이를 넣어 관리하면서 먹이로 사과껍질이나 과일조각 그리고 배춧잎 등 채소를 약간 넣어주면 지렁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으며 만약 개인이 쓰고 남은 지렁이를 집에 가져왔다면 사과껍질 등을 약간만 넣어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싱싱한 상태로 다음에 또 사용할 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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