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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수초 (45)
붕어터
가을에 반드시 노려봐야 될 포인트로 연잎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할 때를 본격 시즌으로 보면 된다. 연밭은 불법 그물질이 어렵고 낚시인들이 기피하는 곳이라 그만큼 어자원이 많으며 먹잇감도 풍부해 붕어의 성장속도도 빠르다. 연밭은 억센 연 줄기 때문에 강한 낚싯대에 강한 채비가 요구된다. 가을에는 중류의 얕은 수심대를 노리고 겨울엔 하류의 깊은 수심대에 포인트를 잡는 게 좋다. 연을 제거할 때는 습관처럼 부채꼴 모양으로 밋밋하게 작업하지 말고 닭발 형태로 찌 세울 공간만 만들어내는 것이 좋다. 닭발 모양으로 두꺼운 벽을 만들어 완전히 독립된 수초구멍이 되므로 붕어도 경계심을 갖지 않게 된다. 잘라낸 연잎은 걷어내지 말고 이불처럼 잘라낸 연 줄기 위에 덮어두는 게 좋다.
연밭에서의 낚시를 꺼려하는 낚시인이 많다. 그 이유는 첫째 연이 대부분 빈틈없이 빼곡하게 자라 있어 포인트 선정이 쉽지 않다는 점. 둘째는 줄기가 억세 바늘이 한번 박히면 빼내기 어렵고, 채비 손실이 잦고, 밑걸림도 심하다는 점들 때문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연밭에는 약간의 부들이나 뗏장수초가 자라 있는 곳들이 많은데, 연과 다른 수초의 경계를 노리면 틀림없이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연밭의 대편성은 찌를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수초작업을 한 뒤 해야 한다. 연밭은 수초제거기가 닿지 않는 먼 거리는 작업을 포기하고, 대편성은 연 줄기 사이에 찌 세울 자리에 따라 하면 된다. 연밭은 채비가 안착되는 수심이 얕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뻘 속은 깊은 편이다. 따라서 욕심을 부..
뗏장수초는 여러해살이 정수수초로 상류에서 중류로 이어지는 비교적 수심이 얕은 연안을 따라 군집(群集)하며 뻘층보다 사토질에 많이 분포하는 수초이다. 땅에 뿌리를 내린 뗏장수초는 배수를 하여 바닥이 말라 있을 때는 잔디밭처럼 보이고 다시 물이 차오르면 마디마디에서 다시 뿌리가 나오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줄기 수초다. 뗏장수초대 역시 잘 닦여진 포인트보다는 생자리 포인트가 유리한데, 뗏장수초는 질기고 수초낫으로 잘 잘리지 않기 때문에 낚시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수초작업이 만만치 않다. 어느 정도 수초작업은 필수이지만 작업을 가급적 최소화하고, 줄기를 자라는 것보다 바닥을 깨끗하게 긁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계절에 따라 뗏장수초에 찌를 세우는 포인트도 달라진다. 5월에는 새롭게 자란 뗏장수초 줄..
마치 잔디를 깔아놓은 듯한 수초인 뗏장수초의 원래 이름은 바랭이이지만 낚시인들에게는 뗏장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여러해살이풀로 30~90cm까지 자란다고 알려져 있으나 뗏장 너머 깊은 곳은 2m 이상 수심이 나오는 곳도 많으며 일반적으로 수초가 잘 자라는 감탕 바닥보다는 마사토 등 바닥이 단단한 곳에 많이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고. 다른 수초와 달리 줄기의 마디 밑부분에서 또 다시 뿌리가 나와 뻗어나가기 때문에 물속의 뗏장은 거미줄처럼 얽혀있으며 그만큼 억세고 질겨서 바늘이 걸리면 좀처럼 빼내기 힘든 수초로 알려져 있다. 뗏장수초의 공략은 뗏장이 질기고 틈이 거의 없어 인위적으로 구멍을 내고 낚시하기는 불가능하므로 긴 대로 뗏장을 넘겨 치는 것이 유리하므로 뗏장밭으로 낚시를 갈 때는 가급적 긴..
저수온기나 얼음낚시에 갈대수초는 줄기가 햇빛을 많이 받아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다른 수초에 비해 갈대가 있는 곳의 수온이 조금 높은 편이다. 그밖의 계절에도 잎이 무성한 갈대수초 밑은 그늘이 지고 물의 순환이 원활해 붕어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갈대수초의 밀생도가 중요하다. 빼곡하게 간격이 좁은 것보다는 붕어가 먹이활동을 위해 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약 한 뼘 이상 간격이 유지된 포인트가 좋다. 줄기가 단단하고 잎이 있는 갈대일수록 붕어가 은신하기 좋고 붕어의 먹이가 될 만한 새우와 같은 수생생물들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수초가 듬성듬성 있는 자리를 선정하고 채비를 투척했을 때 채비 안착에 장애가 되는 수초만 제거하면 된다. 갈대 제거는 수초제거기를 이용해 수면 윗부분을 절단하거나 물 ..
줄풀은 높이나 잎 모양이 부들과 비슷한 여러해살이풀로 강가나 하천 등 흐르는 물가 주변에 많이 자란다. 진흙 속에서 잘 자라며 줄기가 물속에서 나오고 잎 높이는 1~2m까지 자란다. 줄풀은 4월 이후엔 잎이 수면 위로 자라지만 겨울과 초봄엔 수면 아래 줄기만 남아 있어서 겨울과 초봄에도 삭은 잎이 수면 위로 솟아 있는 부들이나 갈대보다 빈 공간을 노리기 용이하다. 수초 사이 공간도 부들보다 넓어서 스윙으로도 어렵지 않게 찌를 던져 세울 수 있다. 그러나 줄풀은 부들보다 물속 줄기가 질겨서 붕어가 감으면 못 끌어낼 위험이 높다. 수초낚시의 특성상 강제 제압을 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연질대는 피하고 중경질대나 경질대를 사용하고, 원줄 역시 평소보다 한 두 단계 강하게 사용한다. 수초를 건드리지 않고 낚시를 ..
마름은 통상적으로 정수수초인 갈대나 줄풀, 부들 군락이 없는 곳에서 자라는 부엽수초로 말풀이 삭기 시작하는 4월 말경부터 자라는 여름 수초다. 마름 수초는 수심 2m 이하의 뻘(개흙)이 두터운 곳에서 자라는데 2m 이상의 깊은 수심대에도 자라는 것을 가끔 볼 수가 있다. 마름수초가 자란 곳에서 대편성을 할 때는 먼저 마름의 밀도가 낮은 곳을 찾아 찌를 세우는 게 좋다. 되도록 수초 작업을 최소화하는 것이 조과에도 도움이 되고, 힘도 적게 든다. 즉 무리한 수초 작업은 당일낚시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 마름이 자란 곳은 뻘층이 두텁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왕성하게 자라며 수심이 깊거나 사질토 바닥에서는 덜 자라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수심이 얕은 상류로 갈수록 큰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수심 깊은 제방 주변..
부들은 평지형 저수지에는 전역에 고루 분포하고, 준계곡지 같은 경우에는 상류권에 집중되어 있다. 평지지의 경우 군데군데 독립되어 분포되어 있으면 수초를 제거할 필요 없으므로 낚싯대 편성이 쉬운데,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면 수초제거기로 최소의 작업을 해서 찌 세울 곳을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낚싯대 편성은 찌를 세우는 수초구멍의 자리에 따라 달라진다. 즉 부들이 밀집된 곳이라면 붕어를 끌어내기 좋은 상태를 만들어 찌를 세우고, 독립된 부들은 수초 작업 없이 수초 언저리에 찌를 세우면 된다. 수초 작업을 할 때는 부들 몸통을 잘 식별해서 몸통은 베지 말고, 말라 꺾인 부들 잎을 절단해주거나 혹은 꺾인 잎은 찌 세울 장소의 반대편으로 들어 옮겨주는 방법이 좋다. 부들이 덮인 포인트를 찾아 부들 잎을 잘 절단하거..
뗏장의 생자리 개척은 다른 수초에 비해 크게 어렵지 않다. 연안의 수초만 적당히 제거한다면 물속의 포인트 근처 뗏장 작업은 할 필요 없이 긴 대를 이용하여 넘겨 치면 되는 포인트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수로의 초봄과 겨울에는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며, 특히 홈통 포인트에 뗏장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최고의 포인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초봄과 겨울은 뗏장수초가 복사열을 받아 온실효과가 나타나므로 찌를 뗏장 가까이에 붙이고, 여름은 수초대 바닥에서 가스가 유출되므로 1m 정도 띄우는 것이 좋다.
보통 갈대는 연안으로부터 길게 발달되어 있거나 수로나 저수지의 수중턱, 비교적 얕은 중앙부에 많이 자라는 특성이 있다. 다른 수초에 비해 수심대가 1m를 넘지 않는 곳에 형성된다. 특히 독립 갈대가 있는 포인트는 둔덕이 형성되어 있기에 연안의 생자리를 만든다면 최고의 포인트가 된다. 연안에 갈대가 많이 형성된 곳은 갈대를 수초칼로 자르기보다 바지장화를 착용한 뒤 무거운 좌대를 들고 갈대 위에 얹어 갈대를 눕히는 것이 더 빠른 길이다. 갈대를 눕힐 때는 물 안쪽에서부터 연안 바깥쪽을 향해 눕혀야 붕어를 랜딩할 때 수월하게 끌어낼 수 있다.또한 삭은 갈대는 물속에 뒤엉켜 밑걸림이 심하므로 찌를 세울 작은 공간은 미리 수초제거기로 한 번씩 긁어주어야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 보통 연안 갈대를 눕히고 넘겨 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