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터

붕어낚시 - 스냅 챔질이 더 잘 걸려 본문

낚시이론/일반

붕어낚시 - 스냅 챔질이 더 잘 걸려

사계 A 2024. 2. 26. 22:21
300x250




챔질이 늦었을 때 찌가 그 자리에서 다시 내려가고 있다면 이미 뱉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챔질을 해봐야 헛챔질일 가능성이 크지요. 그러므로 이런 때에는 챔질을 하지 말고 다시 흡입하고 올리기를 잠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생미끼의 경우 다시 올릴 가능성이 많음). 그리고 잠시 기다려도 재 입질이 없으면 그때 가서 미끼를 새로 갈아줘야 하는 것이나 내려가는 모습이 사선으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이거나 옆걸음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면 챔질을 해야 합니다.ㅁㅁ

이렇게 늦었다 싶을 때의 챔질은 가급적이면 가볍게 스냅챔질을 하는 것이 낚싯대 전체에 힘을 주고 강한 챔질을 하는 것 보다 입걸림 확률이 높습니다. 낚싯대 전체의 힘(특히 낚싯대 허리의 힘)을 이용하는 챔질은, 강하게 채더라도 원줄을 통해서 바늘까지 전달되는 힘의 작용이 당기는 힘으로 전달되므로 바늘에 닿는 순간충격이 약해서 바늘이 윗입술에 튕겨서 박히지 않아 미끄러져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헛챔질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낚싯대 끝의 탄성을 이용하는 스냅챔질은 약한 듯하면서도 순간의 힘이 즉각적인 충격으로 바늘에 전달되어, 바늘이 위쪽으로 튕기면서 회전하여 입술에 박히게 되므로 입걸림이 잘 되는 것입니다. 작은 외갈고리에 긴 줄을 달아 던져서 어떤 물체를 걸려고 할 때 힘차게 죽~ 잡아당기는 것보다는 약한 힘으로 툭! 하고 순간적으로 당기는 것이 더 잘 걸리는 이치와 같은 것.

300x250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