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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붕어 오랫만에 봅니다!!
단연코, 생긴거로는 올해 베스트(개인)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붕어들을 만났습니다!
스피돔에서 즐긴 만찬과 행복한 2박3일~
캠핑하듯 즐긴 낚시!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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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 송귀섭씨에 의하면 산란특수는 산란 전과 산란 후로 구분해서 볼 수가 있는데 산란기낚시에서는 언젠가 자신이 산란특수를 경험했던 장소에 대해 관찰하며 기다리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산란이 한창이 되어 기회를 놓쳐버리기 일쑤고, 그렇다면 산란후기라도 보아야지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못자리 배수가 이루어져 버려 한 해 산란특수를 못 만나고 보내는 것이 다반사로 실제로 산란특수라고 하는 폭발적인 조황을 만나는 것은 마치 복권 당첨과도 같은 것이라서 평생에 몇 번 만나지 못합니다. 특히 모르는 사이에 짧게 지나가 버리는 산란전기의 특수를 맞추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고.

그러나 산란후기에는 붕어가 적극적으로 먹이 사냥을 하는 기간이 배수기 이전까지 길게 연결되므로 꾸준히 도전하면 호황을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듯 산란기 조황의 특징은 산란전기에는 짧은 기간에 몰려나와서 집단적인 섭이성향(攝餌性向)을 보이는 반면, 산란후기에는 긴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어지는 입질 현상이 꾸준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산란전기에는 정확한 현재 정보를 가지고 곧바로 그 장소에 도전해야 하고, 산란후기에는 축적된 자료와 기상 등을 고려하여 여러 차례 도전해야 한 번의 특수를 만날 수가 있다고.

산란시기의 붕어는 특히 아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꼭 필요한 붕어가 아니라면 살림망에도 넣지 말고 살려 보내라고 글이나 방송을 통해서 부탁합니다만, 특히 산란 시기의 붕어는 필요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취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금어기를 지정하여 통제할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우리 동호인 스스로 붕어를 아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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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전기라고 하는 것은 뱃속에 알을 가진 붕어가 산란을 위해서 접근하여 알자리를 잡는 시기로부터 집단적인 산란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단계로서, 24절기 중에서 춘분을 전후한 이른 봄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입춘(立春, 2월 첫째 주), 우수(雨水, 2월 셋째 주), 경칩(驚蟄, 3월 첫째 주)을 지나 춘분(春分, 3월 셋째 주)이 되면 이 시기는 만물이 태동하는 시기로서 붕어도 절기에 따른 활동을 시작하며, 춘분이 되면 이미 뱃속에는 알을 가득 품고 있는 시기가 되지요. 이후 대부분 붕어는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춘분을 지나서 청명(淸明, 4월 첫째 주) 전후에 본격적인 산란을 합니다. 따라서 절기상으로 산란전기라고 하는 시기는 우수를 지나서부터 경칩을 지나 춘분까지(즉 2월 3주~3월 3주)를 말하는 것이지요. 즉 어느 지역이든 개나리꽃이 북상하기 직전까지가 산란전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물가에 가서 무엇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느냐고 질문을 했는데, 물가에 나가보아서 무언가 온화한 느낌이면서 연안 물색이 약간의 우유를 풀어놓은 듯이 농도가 짙고, 미세한 수초의 흔들림이 종종 감지된다면 그런 곳은 붕어가 산란을 준비 중인 상황입니다. 이때는 곧 있을 산란을 위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하므로 아주 적극적으로 먹이를 취하지요. 그러니 이러한 장소에서는 낚시가 잘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위 산란기 특수상황이라고 표현하는 첫 번째 기회가 바로 이러한 산란 준비기인 것입니다.

규모가 있는 낚시터라면 한 낚시터 내에서도 상, 중, 하류에 따라서 상류는 한창 산란 중인데도 중류 이하에서는 산란준비 상황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안 물색이 좋고, 산란 준비기의 느낌이 있다면 비록 최상류의 수심이 얕은 수초밭에서는 산란을 하더라도 중류 이하(제방 포함)에서는 낚시를 시도해 볼 만합니다.이때의 미끼는 산란전기 중에서도 아직 수온이 낮은 초기의 미끼는 동절기와 같이 지렁이 미끼가 우선입니다. 그러다가 산란전기 중에도 중반을 지나서 산란 직전으로 다가가면서부터는 떡밥, 새우, 참붕어, 메주콩, 옥수수 등 대부분 미끼도 붕어가 취하지요. 그러므로 이 시기부터는 모든 미끼를 고려하되 아직까지는 식물성보다는 동물성 미끼를 우선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란을 앞둔 붕어가 식물성보다는 영양가가 높은 동물성 먹이에 더 관심을 가지고 취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란전기의 유망 낚시터는 일단 물색이 탁하고 좋아야 하고, 일조량이 많아 수온 유지가 잘돼야 하며, 물가로 접근 시에 바람에 물 냄새가 묻어오는 곳, 그리고 수초를 조심스럽게 관찰할 때 물고기의 움직임이 감지되는 곳입니다.

산란전기의 주요 포인트는 당연히 수초를 끼고 있어야 하며, 그중에서도 수심이 1.5m 이내로 얕아서 햇빛이 바닥까지 투과가 가능한 얕은 수심대가 유리하고, 수초가 떠 있는 곳보다는 뿌리를 박고 줄기가 자라오른 곳이 유리합니다. 햇빛이 투과되어야 하는 것은 붕어가 산란을 하여 그 알이 부화하는데 수온 상승이 빠른 곳을 어미 붕어가 선호하기 때문이며, 수초가 떠 있지 않고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하는 것은 붕어가 알을 붙일 적당한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댐이나 강등 수초가 없는 장소에서 포인트를 선정하려 한다면 수중장애물을 찾아서 그 장소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댐의 경우는 수몰 집터나 수몰나무 지역, 강의 경우는 돌무더기가 바닥에 있는 곳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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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충남 부여군과 전북 익산군을 가르는 금강 하류의 샛강으로 정식 명칭은 산북천이다 .길이 20km의 지방하천으로 금강으로 흘러드는 긴 수로다. 그 폭이 7~8m 정도에 불과하지만 초봄 산란기 월척터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성당수로라는 이름은 현지꾼들이 부르는 이름으로 부곡천 난포교의 상하류 지역을 말한다. 2009년의 경우 3월 초부터 4월 중순까지 많은 월척 붕어들이 낚였다. 금강과 만나는 하류지점은 수초가 적당히 자라있고 수심도 좋은 곳으로 붕어,잉어 이외에도 누치가 입질을 하며 준월척 붕어의 입질이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연중 물이 흐르다보니 잘 얼지 않아 겨울에도 낚시를 할 수 있다. 현지 낚시인들이 주로 난포교로 불리는 다리 주변에서 낚시를 즐긴다. 성당수로는 양안 모두 낚시를 할 수 있지만 북쪽 양수장 하류권으로는 차량 진입이 막혀있었다. 그래서 주로 남쪽과 북쪽은 난포교부터 상류권으로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 

내비: 난포교

2011/06/17 - [낚시터/전라남 · 북도] - 익산 지장지 - 월척급 붕어가 자주 출몰하는 소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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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진량읍 문천리

문천저수지는 만수면적 약 390,000평의 평지형 저수지로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배스와 블루길이 많이 서식하여 잔 씨알의 붕어보다는 굵은 씨알의 붕어가 낚이는 곳으로 이들의 성화가 심하지 않은 봄철과 늦가을철에 좋은 조과를 보인다. 저수지가 워낙 넓어 사전정보를 가지고 출조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며 제방권 좌측(대구대학교 정문 쪽) 상류와 평사동 방향 상류 수초대가 명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봄 시즌이 시작되면 장박낚시를 하는 열성 꾼들이 왠만한 포인트는 거의 다 차지하여 포인트에 자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잉어, 붕어, 향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강준치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외래어종은 배스 외 블루길이 있다. 잉어를 노리는 릴꾼들도 많이 찾아 오는데 제방 좌측이 잉어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배스낚시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내비 :진량읍 문천리 514-15


2013/02/06 - [낚시터/경상남 · 북도] - 경산 흠실지 - 여름철 호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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