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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 좀 쌀쌀했습니다.
저 멀리서 서리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 였는데요.
벌써 하면서도 지난 여름 가뭄과 더위가 어느덧 잊혀져 가고 있으니..... 참 간사한 마음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비가 좀 내리면서 육초들이 잠기는 바람에 낚시하기가  만만하지 않으시죠.
이 시기도 금방 지나갈 것이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요.
감탕은 소류지를 시작으로 점점 물색이 좋아지고 있으니 만큼, 분위기는 점점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오목천,금호강 등과 다양하게 이어지는 수로들에서도 붕어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경동신지,당음지 등 평지형 소류지 들에서도 조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밀못을 포함한 연밭 들에서도 이제 될시기인만큼, 찾으시는 분들이 날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여건상 긴 대를 편성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비록 짧은 대 위주로 낚시를 하시더라도 수초작업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능하면 깨끗하게 하시고 충분한 밑밥도 조과와 연관이 있는 만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기와 같은 해충들은 줄어들었지만 밤 기온이 문제가 되네요.
벌써부터 미처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이 낭패를 봤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으니, 만반의 준비를 당부 드립니다.
보름전과 비교해서 확연한 계절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본 속초지도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만하면 수초형성도 좋고 물색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을 조황이 그리 나쁘지 않은 곳인만큼 지금부터는 찾아가 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후곡지 윗못의 모습입니다.
 


낚시한 흔적을 찾을수 없을 만큼 찌들어 있는 상태인데요.
이 저수지는 이렇게 잊혀질까 하는 두려움이 생길 정도입니다.


완전히 바닥을 보였던 후곡지는 아직도 만수까지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얕은 곳을 제외하면 감탕도 아직 그대로 있고 말입니다.


몰색 또한 아직 안정기에 접어들지 않은 상태라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남산의 사거지인데요. 육초가 엄청 많이 자란 모습입니다.
저쪽 열린 곳을 공략해 본다면 잔 입질은 엄청 받을 것 같아 보이는군요.ㅎㅎ




조곡지는 중 · 대형지임에도 감탕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올해들어 찾으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은데요.
지금은 조황이 조금 저조한 듯 하지만 가을낚시를 하기엔 무난할 듯 보입니다.


마름삭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이군요. 시즌이 다 되었다는 신호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곳 조곡지 상류는 자리가 협소한 곳이지만 이 시기 그림은 좋아 보입니다.


물색은 좋아 졌지만 수초밭으로 변한 구경지입니다.


땀을 흘려 보지만 녹녹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바닥만 깨끗하게 하면 충분히 입질 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다른 여건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이러한 소류지 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느니 만큼,
발품 조금 판다면 멋진 가을을 맞이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섭섭하지 않게 붕어사진 올립니다.
가까운 곳으로 출조해 마릿수 손맛을 보신 분이 계시네요.


큰 놈의 씨알은 요정도.......


이만하면 양호한 조황이라고 해야 겠네요.


4짜로 손맛 보신 분도 계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쯤하고요 이번도 마무리를 해야 되겠습니다.
가을은 오고 붕어도 올 것 같은 멋진 계절. 향기로운 가을 내음과 함께 저수지 여행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경산, 청도, 영천권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주는 어디를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도 좋고 저수지도 좋고 말입니다.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손맛도 많이 보시는 행복한 주말 맞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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