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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낚시이론/배스낚시 (15)
붕어터
몇 년 전부터 대형호는 가을 태풍이나 장마로 인해 높은 수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어 결빙되는 일이 별로 없었고 봄 수위도 높았다. 이렇게 가을에 고수위를 유지한 대형호는 육상식물이 물속에 그득해지는데 가을에 육상식물이 수몰되면 떨어진 수온으로 인해 육상식물 사체를 분해하는 미생물의 활성도가 낮아, 겨울과 봄까지 썩지도 않은 채 그대로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았다. 봄까지 남아 있는 육상식물은 배스의 은신처를 제공하게 되고, 이러한 곳을 공략하는 패턴이 최근 몇 년간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좀 달라 최근 3~4년 전보다 수량이 준 곳이 많아 올해는 기존에 하던 방법의 공략법이 유리한 것이다.
초봄이나 저수온기 사용되는 저크베이트는 일반적으로 90~110mm 길이보다는 60mm 길이가 적합한데 이것을 기본으로 약간 큰 것을 쓰거나 약간 작은 것을 쓰는 것이다, 60mm 내외 길이의 저크베이트는 기본적으로 무게가 베이트캐스팅으로 던지기 어려운 5g 내외다. 물론 베이트피네스로드를 활용하면 충분히 던질 수 있긴 하지만 베이트피네스로드 특성상 원활한 캐스팅을 위해 로드의 팁이 많이 휘어지므로, 저킹이나 트위칭 액션을 쾌적하게 운용하기 힘들다.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피닝릴과 스피닝로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저크베이트, #베이트, #저킹, #트위칭, #스피닝릴, #스피닝로드
봄시즌 최고의 루어가 저크베이트라는 것에 이견을 달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폭발적이고 확실한 조과를 보장해주기 때문이지만 갓 봄이 시작되는 이른 초봄이라면? 저크베이트가 완벽한 메인 루어로 사용되기에는 아주 약간 시기가 이르다고 볼 수 있다. 저크베이트의 메인 사이즈라고 생각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90~110mm는 3월에 조금 큰 면이 있다. 저크베이트가 먹히긴 하지만 조금 더 작고 조금 더 느린 저크베이트는 없을까? 최근 들어 작은 크기의 저크베이트가 많이 발매되고 있다. 아직은 완벽한 봄 패턴이 아닌 3월, 작은 저크베이트가 효과적.
수량이 적으면 날씨가 좋다는 가정 하에 수온은 빨리 오른다. 저수지나 대형 댐보다는 하천이나 작은 둠벙이 수온이 오르는데 훨씬 유리하기에 아침에는 수심이 얕은 하천이나 작은 둠벙, 얕은 수심의 간척지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이후 일조량이 최대치를 찍고 내려갈 즈음인 오후 2시 또는 3시 이후로는 대형 댐이나 저수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른데 하천과 작은 둠벙은 이미 수온이 내려가고 있는 시점이나 대형 댐이나 저수지는 오후 들어서 수온이 최대치를 찍기 때문에 오전보다는 오후가 훨씬 유리하다. 이렇듯 일조량에 따른 수온변화를 힌트 삼아 하천, 둠벙, 저수지, 대형댐 등 여러 곳을 치고 빠지며 공략하는 것이 3월에 좋은 조황을 올릴 수 있는 키포인트.
우리나라는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하천이 드물며 대부분 관개치수를 위해 인공적으로 보를 만들어 수량을 관리하는데, 이러한 곳은 가뭄이 든다고 해도 적정 수량을 품고 있는 곳이 많다. 봄에는 이런 곳을 찾아야 한다. 다른 곳은 가뭄으로 바닥이 보인다고 해도 인공적으로 보를 설치한 지역은 보와 보 사이에 적정하게 물이 차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흐르는 하천이지만 인공적인 보로 인해 만들어진 일종의 인공저수지와 같은 곳으로, 물고기가 오가지 못하고 갇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하천 특유의 얕은 수심으로 인해 봄낚시가 빨리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