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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2021.08.04 김포 향산수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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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더위가 아주 조금은 주춤해진 것 같아 오후 5시경 김포 행산리수로로 향합니다.
도착하니 5시 30분.
김포 고촌수로 다음으로 가까운 곳입니다.
수문이 열려있는 것 같아
김포에서 10,000원에 3개를 산 짧은 찌를 준비하고 낚시를 합니다.
해가 넘어가는 중인데도 덮습니다.
해가 있을 때는 눈만 달린 붕어 2마리
해가 진 후 7치급 붕어와 게 한마리가 나옵니다.
몇년동안 사용해온 계피 끓인 물을 담아 다니던 분무기가
몇 년만에 운명을 다해
무서운 모기를 피해 9시경 철수합니다.
마끼는 머털낚시에서 1+1으로 구매한 어분과 보리
해가 지는데도 낚시대 한대 펴는데 땀이 납니다.
지는 해는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좌우의 풀들이 무섭습니다. 모기 때문에
계란판도 태우고. 해도 지기 전인데 모기들이 덤벼서
물이 조금씩 불어납니다. 게들이 모여서
원래 게들은 물이 빠졌을 때 나와 나니지 않나?. 아닌가
물밖에 있던 풀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하늘의 구름색이 멋있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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