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4짜. 오름수위 전야.

지금 충주호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는 것을 보니까 제법 내릴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오름수위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충주호에서 밤을 지새우는 조사님들은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낚시하는데 불편할 것 같습니다.
.요번 오름수위는 대물도 많이 나오고 수위도 낚시하기 편하게 적당히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탄금호에서는 4짜 중반급 대물 붕어가 나와서  취재를 다녀 왔습니다.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탄금호입니다.

백마탄 환자님 친구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친구 만나러 와서 4짜 대물까지 낚고 너무 즐거워 하셨습니다.

멋진 탄금호 대물입니다..
인생 대물을 낚았다고 인증샷 때문에 저에게 전화를 . ㅎㅎㅎ.

권오영 조사님 멋진 4짜 대물 축하드립니다. 굿.

제가 인증까지 해 드렸습니다. 인생 붕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어부들은 생업을 위해서 열심히 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낚시꾼과 어부는 사이가 좋지 않겠지요.
그래도 함께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그려봅니다.

물가를 즐기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서로가 이해하면서 살아가야지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마시고 현지인들과 사이좋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멋진 낚시 포인트가 점점 낚시금지 되는것이 가슴 아파서
예전에 조용히 다녔던 비내섬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앙성에 있는 비내섬은 낚시금지가 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4 대강 공사전 오래된 사진입니다.
비내섬과 강줄기 하나로 떨어져 있는 
조터골은 멋진 낚시 포인트 이었습니다.
서울서 자주 찾았던 낚시 포인트이었습니다.

부들, 갈대, 땟장, 마름 등 수생 식물 천국이었지요.

 
4대강 공사로 요렇게 변화 했습니다. 젠장.

그래도 저와 지인들은 비내섬 안의 둠벙을 개발해서
조용하게 강붕어 손맛을 보았었지요.

민소장님 회사 은퇴후에 비내섬이 너무 좋다고 장박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사모님은 나물을 뜯으시며 좋아하시고 민소장님은 진한 손맛을 좋아하시고.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너무 아끼고 좋아하던 포인트었습니다.

설골 후배님도 추억이 많이 있는 곳이지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 수 는 없겠지만
언제가는 비내섬에서 낚시를 다시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목계나루 근처 포인트도 캠핑장을 충주시에서 운영 하면서 낚시 금지시켰습니다.
진입로를 모두 막아 놓았습니다.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낚시인들도 대접은 못 받아도 권리는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밤 빗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