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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맛비가 기대치에 많이 모자란 느낌입니다.
긴 가뭄의 해소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또 저수지 수위에는.....그리 크게 변화를 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금 일찍 찾아왔다는 폭염이 적응하기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직 아침은 시원해 살만한 것 같은데요.
장마철은 조금 더 다를 것 같아 여름은 역시 힘든 계절인 것 같네요.

물이 쭈~욱 빠진 저수지를 볼라치면 힘까지 빠지는 것 같았는데...
아무쪼록 이번 장마는 충분한 강수로 모든이들의 근심을 한방에 털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특히 우리 낚시인들에게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무척이나 힘든 갈수기를 보냈는데요.
강과 저수지에 물이 넘쳐나 어디서나 새물 찬스다,오름 수위다 하면서
손맛 풍성한 장마가 되는 그런 꿈도 가져보게 됩니다.

역시나 갈수기 낚시는 어려 웠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독한 가뭄으로 인해 더욱 어려웠는데요.
잔챙이 성화가 심했던가 하면, 아예 입질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운좋게 중대형 계곡지를 찾아 손맛을 보신 분들도 계시고
드물게 손 안탄 소류지를 찾으시고 대박을 맞으신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인근 오목천에서는 씨알과 마릿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꾸준한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앞으로 당분간 오락가락 비가 내릴 것이 자명한데요.
강계는 적은 비에도 수위의 변동이 올 수 있어서 늘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으며,
소류지들도 빠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기대감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모든 일기 변화에는 늘 이중성이 따르기 마련인데요.
장마 또한 마찬가지로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기습적인 폭우는 잠깐의 오름 수위를 본 뒤 바로 감탕으로 이어질 경우가 많으며
늘 바람을 동반하는 소나기는 불필요한 낭패를 보게 할 수 도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턴 물빠진 저수지 모습 잘 기억하셨다가 정상수위 때 포인트 선정 잘 하시고요.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있어야, 장마철을 맞아 생각했던 목표의 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땅히 갈데가 없을때 찾을 수 있는 당음지입니다.
비교적 배수가 적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인데요.
주변에 이런 저수지 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진못,경동신지등이 여기에 속하는데요.
나름 조황도 있고 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늘 많은 곳입니다.

낮 보다는 밤낚시가 지금 철에는 아무래도 유리할 듯 보여지고요.
대물 붕어를 본다는 기대보다는 손맛 위주의 가벼운 출조가 맞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배수가 이루어진 현내의 후곡지 모습입니다.
근래 가장 많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너무 내려간 수위가 낚시가 힘들 것이란 느낌을 줍니다.

최근 갈수기 반짝 찬스에 입질을 보신 분들이 계셨는데요.
준척급 들이 주를 이뤘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근 부진한 조황이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희망을 엿볼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현재 상황을 눈에 잘 담아 두셨다가 다음 출조에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초원으로 변해버린 이곳은 속초지 입니다.
황량하게 보이기도 한 이곳에서 낚시를 하기란 어렵겠지요^^

새물이 콸콸 유입되는 그림을 그려보는데요.
힘 좋은 붕어들이 올라오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이번 비에는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다음엔 또 언제쯤 비가 올란지 모르겠습니다.
제방 좌우안,또 상류 모두가 포인트가 되는 곳인데, 장마 이후가 심히 기다려집니다.




조곡지라 불리는 송내지 전경입니다.
이곳은 올해 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여준 곳입니다.
마릿수도 상당히 많이 나왔구요. 씨알도 좋았습니다.
단,포인트 진입 여건이 그리 녹녹치 않다보니 많은 분들이 자리하기 어려웠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넉넉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호황기에 비해 마릿수는 많이 떨어진 현재 상황이지만
열심히 집어하시고 미끼 선정만 잘 하신다면 충분히 손맛 보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처음 올라가본 약수지 모습입니다.
여기도 쫘악 빠졌네요.
예전에는 그늘이 좋아 자주 찾던 곳인데..... 여기도 많이 변한 것이 보이는군요.
자연은 늘 그대로 인게 최고인데 말이죠.

2박 3일 낚시를 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월척급 이상만 되면 튼실하고 멋진 자태를 보이는 이곳 붕어가 보고 싶어 찾으셨다고 하시는데요.
역시 갈수기인가요. 기대 이하의 조과만 보시고 철수하시는 아쉬운 발길이였습니다.

여름 한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곳 약수지의 멋진 붕어를 빨리 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몇군데 지역별로 붕어 사진 올려 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굴하지 않고 오직 열정으로 붕어와 조우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리고요.
이렇게 멋진 조황도 알려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영천권에서 월척 붕어 손맛을 보신 조사님 축하 드립니다.




이분들은 최근 여러 곳으로 출조를 다니셨는데요
함안권에서 대박을 만나셨다는 소식부터 전합니다.


남들이 잘 찾지 않는 소류지를 발견한다면 이런 대박도 있다는군요.


멀리 예천까지 가셔서 즐낚하신 붕어도 있네요.


그리고 어제 아침 조곡지에서 올라온 붕어까지 ...... 축하 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청도권에서 모처럼 손맛을 즐기신 사장님의 조과입니다.
이만하면 멋진 출조가 아니였나 생각되어 집니다.
축하 드립니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자칫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종종 보게됩니다.
또,무엇보다 출조시 안전이 최 우선시 되어야 함도 잊지 말아야겠는데요.
해충이나 뱀 등의 유해 동물로 부터의 보호책도 미리 살펴서
여름철의 낚시 여정이 평화롭고 즐거우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온뒤의 상황을 잘 살피시어 출조에 참고 하시고요.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 나들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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