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청풍호로 기분 좋은 낚시 출발, 언제나 떠나는 시간이면 룰루랄라
어린아이처럼 물가가 그리워 다시 나가보곤하는 댐낚시
요번에는 봄에 찾아가보고 가을에 다시 찾아들어가는 청풍호, 대물들이 출현할 때
날씨가 서늘한 가을 낮날씨 땀방울이 맺힐 정도로 부지런히 움직여 자리를 잡아봅니다
청풍호 우리가 자주 찾아가보는 하천리
이곳에는 많은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상천리,하천리, 계란리, 원대리 등등 좋은 포인트들이 포진해 있는 청풍호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물들이 출현하는 곳
도착하여 바쁜 시간을 보내는 포도월척입니다
미리 들어온 형님은 어제 허리급들, 준척급 붕어를 잡았다는 소식
나도 그 기대가 이루어질지 ^&^
땀방울이 맺힙니다
따사로운 가을햇쌀 60인지 파라솔을 펴고 낚시대 거치를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하는 포도월척 TV 채널
카메라 설치에 시간이 따블로 지나갑니다
모든 낚시대 거취 그리고 잠시 본부석으로 가던 길 헉
살모사 가을에 독이 많이 올라 무섭다고 하는 독사
꼬리를 흔들며 나를 째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무대로 조심스레 자기집으로 달래 보냅니다
오는 날이 장날 ㅠㅠ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갑자기
멀리서 우드득 소리와 더불어 커다란 우박이 ㅠㅠ
난생 처음보는 우박 크기 ㅠㅠ 쏟아집니다
자두만한 크기의 우박, 낚시대 전부 몰살. 일행들 낚시대도 이하동문
우쩨 이런 일이 업친데 겹친 충격적인 나의 아픔. 차도 방울 방울 속속 들어간 내 애마 ㅠㅠ
한동안 넋이나가 꼼짝을 못합니다
낚시대 전부 박살
일행들도 함께 낚시대 수거
그래서 하루 제대로 낚시도 못하고
울음을 속으로 흘리며 하나둘 챙깁니다
조각난 낚시대
한대애 많케는 5칸대가 박살
어케해야하는지 ㅠㅠ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도 두면 쓰레기니 하나둘 챙겨 담아갑니다
두동강, 세동강 우박이 강타한 자리는 어김없이 두동강 무섭습니다
한번 손도 못쓰고 지켜봐야했던 내 모습이 아쉽기만 합니다
낚시를 접어야 하나 ㅠㅠ
내낚시대 10대
드리고 내 애마 차
많은 걸 얻어가는 청풍호 낚시 일기입니다
'글간 > 포도월척님의 글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붕어낚시여행 밴드 가을 납회 (삽교호) (0) | 2023.11.30 |
---|---|
겨울 포근한 이글루 가스절약 (1) | 2023.11.26 |
자연붕어낚시여행 가을납회 모임 (0) | 2023.11.11 |
서산소류지 포도월척 유튜브 촬영 (1) | 2023.10.18 |
괴산 소류지 괴물 출현 (0) | 2023.10.13 |
홍천 글램핑장 펜션. 팔봉산과 강이 바로 보이는 곳 (1) | 2023.10.09 |
가을 오름수위 의암호 대물 붕어 도전합니다 (0) | 202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