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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 몸의 형태
붕어는 한눈으로 보아서 등선이 머리에서부터 꼬리 부분까지 부드러운 유선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떡붕어는 등이 높고 몸통 부분이 마름모꼴 형태이며 꼬리 부분이 잘록한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잉붕어는 전체적인 체형이 체구에 비해서 긴 느낌이 있고 등에서 입까지 이르는 머리 부분의 윗선이 마치 깎은 듯한 경사를 이룹니다.

■ 비늘과 측선(옆줄) 숫자 비교
우리 붕어는 비늘이 두터우며 측선에 나타나는 점의 숫자가 보통 28~30개이며 드물게는 31개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떡붕어는 비늘이 얇고 흰색을 띄며 측선이 31~33개, 잉붕어는 비늘마다의 끝부분에 검은 테두리선이 희미하게 나타나 보이며 33~34개의 측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측선의 위치
우리 붕어의 경우는 측선이 비늘의 중심부에 찍혀있습니다. 그러나 잉붕어의 경우는 측선이 비늘의 앞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잉붕어의 특징이므로 외형적으로 보아서 구별이 어려울 때는 측선의 위치만 가지고도 붕어와 잉붕어를 구별할 수가 있습니다.

 지느러미 모양
붕어를 자연스럽게 놓고 보았을 때 우리 붕어는 꼬리지느러미 끝의 파인부분이 깊지 않고 둔각으로 마무리 되어있는데 반해 떡붕어는 깊게 패이고 끝부분이 예각인 형태이며, 잉붕어는 등지느러미의 앞부분과 뒷부분 그리고 꼬리지느러미의 끝부분이 약간 뭉툭하게 마무리 되어있습니다.

■ 입 모양
우리 붕어는 위아래 입술의 길이가 같고 입술 테두리가 두터운 편이나 떡붕어는 윗입술보다 아랫입술이 길며 위로 향하여 주걱턱 형태를 띱니다. 또한 잉붕어는 입이 체구에 비해 작은 편으로 비교적 뾰족한 느낌의 모습입니다. 잉붕어 주둥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퇴화한 듯 미세한 수염이 있습니다. 겉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퇴화한 수염이 있다면 잉붕어입니다.

■ 전체적인 채색
우리 붕어는 몸 색깔이 흰색과 검정색의 조화에 황금색이 가미된 색을 띕니다. 그러나 떡붕어는 주로 흰색을 띄고, 잉붕어는 담황색에서 은근한 붉은 색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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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머털낚시)



바늘 교체시기입니다. 낚싯바늘을 확인하여 형태나 끝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낚싯바늘을 교체해야 할 시기는 바늘에 이상이 생긴 경우인데, 우선은 바늘의 본래 형태가 달라진 경우로서 바늘이 펴진 경우이고, 다음은 바늘 끝이 무디어진 경우입니다.
바늘이 원래 모습을 잃고 펴진 경우는 육안으로 금방 식별이 가능하고 숙달이 되면 눈으로 보지 않고 미끼를 갈다가 손 감각으로도 이상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만 바늘 끝이 무뎌진 것은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바늘 끝을 손톱에 살짝 대 보아서 바로 걸리면 예리한 상태이고 미끄러지면 무디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바늘을 교환하는 것은 펴지거나 무뎌진 경우입니다. 특히 바위 등에 밑걸림이 되었다가 당겨서 뺀 경우라면 바늘 끝을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끝이 무디어진 것이 아니라 미세하게 휘어버리게 되지요.
만약에 바늘이 펴지거나 무뎌진 상태임에도 교환하지 않고 낚시를 한다면 헛챔질이 자주 발생하거나 설걸려서 나오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정확한 타임에 챔질을 했는데도 헛챔질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유는 챔질의 문제나 채비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입질이 붕어가 완전 흡입을 하지 않고 입 언저리로 물고 올렸거나 챔질 순간에 바늘이 회전을 하면서 입 밖으로 튕겨 나와 버리는 현상의 경우일 것입니다. 만약 같은 장소에서 이러한 헛챔질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바늘을 작은 것으로 교체한 후에 미끼를 부드럽고 작은 미끼로 교체하여 시도하면 정확한 입걸림을 유도하여 그 이유를 확인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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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머털낚시)



목줄이 끊어지는 경우도 원줄의 경우와 같습니다. 즉 목줄에 손상이 있거나 목줄이 약하거나 중의 하나지요. 목줄이 손상된 것은 육안으로 관찰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바늘 묶음 부분이 바늘귀와 목줄의 마찰로 인해서 손상이 되며. 특히 바늘귀 안쪽이 아니고 바깥쪽으로 목줄을 맸을 때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또 한 가지는 목줄과 봉돌의 연결 부분의 매듭이 약해져서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바늘묶음 부분의 손상이나 봉돌 연결 매듭 부위를 확인해서 조금이라도 손상이 발견되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입걸림의 감각도 없었는데 원줄이나 목줄이 끊어지는 허무한 경우를 경험했느냐고 물었는데 저도 그런 경우가 어쩌다가는 있습니다. 대개는 원줄이나 목줄을 무심코 장기간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방금 원줄이랑 목줄을 새롭게 채비했는데도 그런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챔질 순간에 챔질의 힘과 낚싯대 텐션에서 오는 물리적 힘이 한 곳에 순간 집중이 되어 끊어짐이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밴딩기술자들이 강한 끈을 힘들이지 않고 순간순간 맨손으로 끊어서 쓰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챔질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만큼 한 순간의 힘을 모아서 스냅챔질을 하는 것은 입걸림을 잘 하는 바람직한 챔질 동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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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릿수낚시는 낚이는 붕어 씨알에 구분 없이 자주 오는 입질을 받으면서 즐기는 낚시이고, 대물낚시는 입질이 자주 없더라도 큰 씨알 즉 월척급 이상의 물고기를 목적으로 하여 즐기는 낚시 분야입니다. 따라서 두 분야의 낚시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사용하는 낚싯대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질 낚싯대는 마릿수낚시에서 손맛을 극대화하는데 적합한 낚싯대이고 대물낚시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제압이 용이한 경질 낚싯대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용하는 채비에서 차이가 나는데
대물낚시 채비는 원줄은 최소한 3~5호 정도를 사용하고, 목줄은 3호 또는 케블러 3합사 정도를 사용하며, 바늘은 11~13호 외바늘채비가 적합합니다(다만 떡밥 대물낚시를 할 때는 두바늘채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소를 잡을 때는 소 잡는 칼을 써야한다는 속담과 같은 이치지요. 그다음은 미끼의 차이를 들 수 있는데 마릿수낚시에서는 작은 붕어도 먹기 쉬운 콩알떡밥이나 지렁이 한 마리를 미끼로 사용하나 대물낚시에서는 큰 붕어만이 취할 수 있는 큰 미끼 즉 새우, 참붕어, 메주콩, 옥수수 2~3알, 3~5마리의 지렁이, 대추만큼 큰 떡밥 등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잔챙이는 회피하고 큰 붕어를 골라 낚는 분야인 대물낚시 미끼 사용의 기본입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자세의 차이로 마릿수낚시는 자주 올라오는 찌맛과 딸딸거리는 손맛을 즐기는 낚시 분야인 반면에 대물낚시는 그야말로 기다림을 즐기는 낚시로 대물낚시는 하루 종일 입질 한 번 없더라도 조급해 하거나 긴장을 늦추는 마음자세를 가지면 안 됩니다.. 하루 밤을 꼬박 지세우면서 단 한 번의 입질을 기다려서 월척급의 대물 붕어를 만나면 만족하는 것이고, 혹 꽝을 치더라도 다음을 기약하면서 그래도 즐거웠노라고 자기만족을 할 수 있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대물낚시가 아닌 마릿수낚시를 구사하면서 씨알이 잘다고 불평하는 낚시를 해서도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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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 받침틀의 뒤꼬지 중 일부가 불량제품이 출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철저히 검수하지 못하고 불량품이 출고된 것에 대하여 사과드리며
연락 주시면 즉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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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인류가 사용하는 모든 생활도구는 원시부터 현대까지 그 용도에 맞게 발전해 왔고, 우리가 사용하는 낚싯바늘 또한 그 발전과정을 거치면서 오늘날 대상어종에 맞는 기능을 고려하여 제작이 된 것입니다. 즉, 같은 낚싯바늘이라도 대상어종에 따라서 그 생김새에 차이가 있는데, 바늘털이가 심한 어종용은 바늘허리가 긴 특징이 있고(민물 루어, 바다 농어바늘 등), 입질이 아주 민감한 어종용은 바늘허리가 아주 짧은 특징이 있으며 (벵에돔바늘 등), 비교적 먹이를 깊이 흡입하는 취이습성의 어종용은 중간 정도의 바늘허리 모양을 갖습니다(붕어, 잉어, 감성돔 등).
또한 바늘 끝의 생김새를 보면, 동물성 먹이를 공격적으로 강하게 빨아들이고 뱉어내고 하는 어종을 대상으로 한 바늘은 바늘 끝이 안쪽으로 휘어들어 있고(감성돔바늘 등), 먹이를 흡입하여 오물거리면서 챔질 시에 입안에서 미끄러짐이  우려되는 어종의 바늘은 바늘 끝이 뾰족하고 예리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붕어, 잉어, 망상어 등). 그러나 턱 힘이 강한 어류를 대상으로 하는 바늘은 바늘 끝과 허리부분이 두텁게 뭉툭하면서 강하게 제작되어 있지요(돌돔 등).
이는 대상어종의 취이습성과 바늘의 역학적 기능을 고려한 것으로서 입질 간에 챔질을 했을 때 입걸림을 용이하게 하고 바늘이 빠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도입니다.
특히 우리가 챔질을 했을 때 입안에 있는 바늘 끝이 그 순간에 바로 그 자리에 박히는 것이 아니고, 순간회전을 하여 튕겨져 나오다가 날카로운 끝이 피부에 걸리는 곳에 박히게 되며, 이후 곧바로 힘겨루기를 하게 됨을 고려할 때, 바늘의 생김새에 따라서 대상어종의 용도에 맞는 바늘을 사용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지누=감성돔바늘(붕어 대물낚시용으로도 쓰임), 우미다나고=망상어바늘(붕어 콩알낚시용으로 주로 쓰임), 이두메지나=벵에돔바늘(잉어, 향어, 붕어낚시용으로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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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낚시춘추)



붕어는 자기가 사는 수중의 환경에 따라서 보호색을 갖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환경이 변화하면 스스로 체색을 바꾸는 능력도 지니고 삽니다. 대개의 경우 샘물처럼 맑고 투명하며 온도가 낮은 물일수록 등 쪽이 검은 색을 많이 띄고, 수초가 잘 발달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수계의 붕어는 담황색을 주로 갖게 되지요. 또한 염도가 있는 수계이거나 황톳물이 유입되어 물이 흐려진 상태에서의 붕어는 전체적으로 흰색을 띄게 됩니다.
또한 바닥 토양에 따라서도 체색이 달라지는데, 염분이 있는 해안가 감탕 바닥의 붕어는 흰색을, 내륙의 자갈모래나 마사토 바닥의 붕어는 담황색을 많이 가지며, 동절기에 마름, 말풀 등의 수초가 삭아서 바닥을 까맣게 덮게 되면 흑갈색을 많이 갖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다니는 낚시터마다 체색이 다른 이유는 그곳의 서식 환경이 각각 다르고 그에 따라서 붕어가 보호색을 띄기 때문이지요. 꼭 다른 낚시터가 아닌 동일 수계에서도 자기가 서식하는 범주의 서식여건에 따라서는 체색을 달리합니다. 따라서 같은 저수지라도 제방 쪽의 붕어와 상류 수초지대의 붕어가 체색이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쉽게 경험하려면 연밭에서 낚은 황금색 붕어를 가져다가 항아리 등 큰 용기에 맑고 차가운 샘물을 채우고 넣어서 하룻밤을 보낸 후에 관찰하면 등이 까만 붕어로 변화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쉽게는 낚시터에서도 관찰할 수가 있는데, 낚은 붕어를 물바구니에 담아서 약간의 소금을  넣거나 약간의 흙탕물로 해놓고 하룻밤 경과한 후에 관찰해보면 붕어의 체색이 흰색으로 변화한 모습을 볼 수가 있으며, 이것을 다시 맑고 차가운 물속 깊은 곳에 담가놓으면 본래의 색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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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와 ~자.
이 둘은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말입니다. 짜는 ‘명사의 어근에 붙어 그러한 성질을 가진 사물이나 사람의 뜻을 더하는 말’로서, 예를 들면 대짜(큰), 소짜(작은), 첫짜(첫째) 등이 있으며, 붕어에서 4짜라고 함은 40cm 크기의 붕어라는 뜻을 표현하는 의미입니다. ‘40짜리의 준말’ 정도로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자’는 길이의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써 1자는 30.3cm를 말합니다. 따라서 붕어가 4자라고 한다면 그 크기는 무려 4×30.3이 되어야 하므로 121.2cm가 되어야합니다. 그만한 크기의 붕어는 없지요.
따라서 위 질문 내용의 ‘~짜’와 ‘~자’에 대한 답글들은 나름의 이유는 있을지라도 사전적 의미에는 맞지 않는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짜’로 얘기하는 것이 옳은 표현입니다. 또한 준척을 7~9치의 통칭이라고 한 것도 모순입니다. 준척은 사전적으로는 ‘거의 월척에 준한다’는 의미거든요. 이제 다양한 크기의 붕어에 대한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물고기의 크기에 관한 표현 중에는 미터법이나 척관법에 의한 용어가 주로 사용되나 우리 낚시인들 중에는 융통성을 가지면서도 재미있게 비유한 표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척관법의 치(寸)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며, 1치가 3.03cm이니 만약 7치라면 7×3.03=21.21cm 즉, 약 21~22cm를 말함이지요. 따라서 9치는 27.27cm 즉, 28cm에도 모자란 크기이므로 함부로 준척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뼘치

이는 어른의 한 뼘 길이를 말하는 것으로 약 22cm의 크기 즉, 7치 전 후한 크기가 해당됩니다.

준척(準尺)

국어사전에는 ‘낚시에서 낚은 물고기가 거의 한 자가 됨’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척에 준하는, 즉 9치는 넘고 월척은 아슬아슬하게 모자라는 붕어를 예우하여 준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7치 조금 넘는 붕어를 낚아들고 준척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표현이지요. 물론 9치 붕어도 9치라고 표현해야 하며, 준척이라는 표현은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길이로는 28~30cm 간의 크기가 적용될 수 있겠습니다.

턱걸이급 

이는 아주 아슬아슬하게 월척(혹은 4짜)에 도달한 크기의 붕어를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에서 ‘턱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체력 측정에서 턱걸이 마지막 하나를 채울 때 온 힘을 다해서 겨우겨우 턱을 철봉대에 갖다 대는 정도의 어려운 도달 상태를 비유한 것이지요. 그러니 자에 올려서 30cm가 되면 겨우 턱걸이라고 표현하기 시작하여 31cm 미만의 경우에 표현하는 용어이며, 31cm가 확실히 넘으면 턱걸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확실한 월척 붕어에 대한 결례지요.

기타 용어 

감잎, 전차표 등의 사물을 비유하여 크기를 표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들은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연상하여 그 크기를 가늠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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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는 대부분 수초가 잘 발달해있는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수초가 분포되어 있는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할 때는 낚싯대의 길고 짧은 정렬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어디에 찌를 세울 것인가를 고려하여 낚싯대 길이를 정하고 대편성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가급적이면 한눈에 통제가 용이하도록 시야 범위를 고려하여야 하고, 다음으로 수초의 형태와 특성에 따라서 꼭 공략하고자 하는 위치에 찌가 서도록 대편성을 해야 합니다.
수초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하면서 낚싯대 길이를 꼭 순서대로 나란히 배치하고, 낚싯대 간격을 꼭 가지런히 배치하는 것은 보기에는 잘 정돈하여 찌를 세운 고수처럼 보이나 현장 수초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불합격 편성입니다. 수초 포인트에서의 대물낚시 대편성의 기본은 예상되는 회유로와 은신처를 고려하여 핵심 자리에 찌가 설 수 있도록 배치하여 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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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바람이 심하지 않을 때는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데 바람에 의해서 원줄이 밀릴 만큼 심한 바람이 불 때는, 물이 흐를 때와 같이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짧은 대를 배치하고, 그 반대쪽에 긴 대를 배치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원줄이 물결에 밀리게 되면 물이 흐를 때와 똑같은 불편한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물 흐름에 영향을 받는 부유수초나 부엽수초가 아니고 정수수초일 경우에는 물의 흐 름방향보다는 수초의 형태를 고려한 대편성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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