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전국적으로 떡밥콩알낚시가 유행할 때 온갖 첨가제를 섞어 사용하는 붐이 일었을 때가 있었는데 설탕으로부터 시작하여 사이다, 콜라, 계란 썩힌 것, 부패시킨 우유 등을 특효라고 떡밥 배합 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나중에는 한약제인 우황청심원이나 더 나아가서는 그 향이 십리는 간다는 사향소합원을 비싼 돈 주고 사서 떡밥에 반죽해 쓰기도 했었습니다.
결론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곡물류 떡밥과 어분만 하더라도 충분한 집어효과와 미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데 어쩌다가 그런 첨가제를 사용하여 입질을 자주 받는 경험을 하고 나면 그것이 대단한 효과가 있다고 믿게 되는 증세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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